노키아 5800 그럭저럭 맘에 드네요.
2010.02.20 16:15
안녕하세요. hmc라 합니다.
날씨가 정말 화창한 주말이네요.
아이폰이 나오기 전에는 아이폰에 대한 생각만 가득하다가
막상 나오니까 땡기지가 않아서 옆 동료에게 뽐뿌만 넣어 구입하게 하고
전 노키아 익스프레스 뮤직 5800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감흥이 있을만한 하드웨어나 디자인은 아니더군요.
(아이폰을 좀 만져 보니, 다른 기종들이 상대적으로 불편해 보이기도 하고.
그럼에도 전 아이폰 대신 5800을 구매하고 사용하고 있으니.)
팜을 한 참 쓸때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이 실제 존재한다는 것(더군다나 팜용은
심플 자체이니)에 기뻐하면서 사용하던 버릇이 있다보니,
아무리 WM이 발전을 해 왔다고 하더라도 번번히 팜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5800을 사용(순전히 심비안 이라는 이유때문에 선택 )하면서 사실 마음에 드는건 딱 하나 입니다.
폰이 아니라 노키아 PC Suite 라는 PC랑 폰이랑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그것인데요.
폰을 무음으로 해 놓고 업무를 보다보니 전화나 문자 오는거 자주 못 받는 실정이었는데
노키아 PC Suite 가 듣던대도 말끔히 해결해 주더군요.
블투로 연결해 놓고 폰은 대충 던져 놓으면 PC상에 전화오는거, 문자오는거 다 뜨더군요..문자 답장도
바로 PC에서 가능해서 더 좋고요.
이거 하나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연결도 바로 되고 해서 삼성의 그 지랄같은 매니저 프로그램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편합니다. ㅎㅎ.
짬이 잠깐 나서 적습니다만, 시간나면 간단히나마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ㅎㅎ.
팜에서의 MP나 WP같은 일정관리 프로그램이 아쉽고, TIBR 같은 이북리더가 아쉽고, ....
대체 프로그램이 아예없는 거는 아니지만, 사용해 보니 역시나 부족합니다. ㅎㅎㅎ
일단 몇달 쓰다가 아이폰 4G 나오면 갈아타야 겠습니다.
사실 예전에 사용하던 PSION의 레보(마코)나 5MX기종에 전화만 추가된 정도로 누군가
만들어 판매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왠지 PSION이 그리워 집니다. ㅎㅎ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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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2.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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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0 19:35
저도 액정만 조금 더 컷더라면 5800을 질렀을텐데...
실제로 잡아보니 액정이 너무 작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포기해버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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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 좋습니다. 액정이 아이폰보다 작긴 한데, 사실 아이폰이 너무 크고 오팔이 정도가 좋더라구요. 이건 개인의 취향이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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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관리는 여전히 팜이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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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1004
02.20 21:23
저도 미라지 사용하다가 5800으로 바꿨습니다. 괜찮은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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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life
02.20 22:16
저도 노키아 탐나긴 한데
문자가 30자까지인가 밖에 안보내진다고 하더라고요
문자 많이 쓰는 저한테는 너무 가혹한거 같아서 포기
노키아 제품도 국내에 조금씩 맥 끊기지 않고 간신히 나오고 있던데 이번에 많이 좀 풀려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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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02.20 22:56
미라지에서 다른 폰으로 옮겨볼까 생각만 간절한 1인입니다.
업무상 아웃룩과의 연동 .. 특히나, 전화번호부 연동이 아주 중요합니다만...
5800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PC에서 전화와 문자가 확인된다니.. 더없이 편리하겠는뎁쇼. ^^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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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2.20 23:20
저도 미라지에서 넘어왔습니다.....아웃룩과의 연동도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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쮜니
05.06 19:58
참 잘 나온 폰이죠
^^ 5800 경우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폰 같은 경우 너무 비싸고 wm계열은 많이 이용해봐서 별루 마음에 와닫지도 않고
심플한 폰을 찾다 보니까
버스로 풀리면 바로 2폰 체체로 들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