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첫째와 둘째

2011.09.19 23:33

즐거운하루 조회:887 추천:1

 

 

 

IMG_0282-vert.jpg

 

둘째가 태어나서 첫째를 일주일동안 시골에 보냈었는데

 

둘째를 질투하는 건지, 아니면 제1반항기 미운세살이 된건지

 

정말 말 안 듣는게 장난아닙니다. 울면 한시간씩 울고요.

 

쉬는 동안 어린이 집도 보내서 적응도 시키고 할일도 많은데

 

하루종일 안아만 달라하고, 잘 감던 머리도 감지 않는다 하고,

 

기저귀도 안갈아 입을라 하고, 밥도 안먹고, 양치질도 안할라하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정말 울고 싶네요. ㅜㅜ

 

시골에 엄마아빠 떨어져 있었던거랑, 둘째의 출현이 엄청난 스트레스 였나 보네요.

 

잘해주려 다짐 다짐하건만, 말도 안되는 걸로 우기고 울고 떼쓰고 ㅜㅜ

 

아직 아빠자질이 부족한가봐요. 미안하다 아들아. 사랑한다 아들아.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29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17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04
11056 직장예절.... [8] 보부야놀자!! 09.20 959
11055 난 지금 화가 몹시 나있어. [4] 만파식적 09.20 934
11054 어~ 머리누르지마라꼬~넘어진다꼬~~ [3] file 몽배 09.20 957
11053 두가지 거대한 실. 수. [5] 기둥 09.20 970
11052 고요한 가을이네요 [4] 영진 09.20 992
11051 갑자기 날시가 추워져서;;; [1] 준용군 09.20 1262
» 첫째와 둘째 [16] file 즐거운하루 09.19 887
11049 태풍 이번에도 일본으로 오는 가 보네요 [9] 동경은흐림 09.19 996
11048 안드로이드 타블렛 워크샵을 하게 될경우 언제 했으면 좋을까요?? [4] 星夜舞人 09.19 926
11047 쩝 알바를 그만두고 싶습니다. [5] 최강산왕 09.19 1179
11046 오랫만이에요~! [5] 민대 09.19 973
11045 감사합니다 [3] 淡若水 09.19 1100
11044 장농에서..득템..ㅎ [3] file 몽배 09.19 1192
11043 [펌] 재미로 보는 스마트폰 계급 ㅋㅋㅋ [9] file 미케니컬 09.19 1285
11042 잘하면 내후년쯤 htc에서 webos기기가 나올 수도 있을 듯... [2] 언이아빠 09.19 1073
11041 탬버린 댄스-_- [6] 준용군 09.19 1313
11040 한참을 찾아 들어왔더니... [13] 淡若水 09.19 1163
11039 쓸데없는 타블렛 저가 경쟁이야기.... [13] 星夜舞人 09.19 1144
11038 직장에서 짤리는 경우 [9] minkim 09.19 2004
11037 요리 할 때 제일 힘든거. [5] file 만파식적 09.19 1064

오늘:
73
어제:
2,026
전체:
16,310,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