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첫째와 둘째

2011.09.19 23:33

즐거운하루 조회:901 추천:1

 

 

 

IMG_0282-vert.jpg

 

둘째가 태어나서 첫째를 일주일동안 시골에 보냈었는데

 

둘째를 질투하는 건지, 아니면 제1반항기 미운세살이 된건지

 

정말 말 안 듣는게 장난아닙니다. 울면 한시간씩 울고요.

 

쉬는 동안 어린이 집도 보내서 적응도 시키고 할일도 많은데

 

하루종일 안아만 달라하고, 잘 감던 머리도 감지 않는다 하고,

 

기저귀도 안갈아 입을라 하고, 밥도 안먹고, 양치질도 안할라하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정말 울고 싶네요. ㅜㅜ

 

시골에 엄마아빠 떨어져 있었던거랑, 둘째의 출현이 엄청난 스트레스 였나 보네요.

 

잘해주려 다짐 다짐하건만, 말도 안되는 걸로 우기고 울고 떼쓰고 ㅜㅜ

 

아직 아빠자질이 부족한가봐요. 미안하다 아들아. 사랑한다 아들아.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838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015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90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494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3] update 아람이아빠 11.09 18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6] update Electra 11.08 36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 왕초보 11.05 66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19] 왕초보 10.28 195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07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71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191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13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43
29804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69
29803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44
29802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800
29801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59
29800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830
29799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09
29798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31
29797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807
29796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607
29795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53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486

오늘:
6,293
어제:
12,815
전체:
17,998,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