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화가 몹시 나있어.
2011.09.20 21:50
제목 보고서 철이와 미애가 떠올랐다면 나이 인증 하신 겁니다. ㅋㅋㅋ
어제 몸무게가 드디어 90kg 를 찍었습니다.
주말에 이것저것 좀 먹엔게 많기도 하고 운동메뉴얼을 유산소에서 웨이트로 좀 바꾸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남들은 얼마나 빠졌냐고 볼때마다 묻는데 정작 빠지긴 커녕 오히려 불어 버렸으니....
게다가 오늘 류마티스 검사한 결과 보러 갔는데 류마티스는 아니지만
뭔 수치인지 잘 못들었는데 암튼 뭔가 엄청나게 높다고.
운동선수들이 이정도 수치 나온다고 하면서 무슨 운동 하냐고 묻더군요.
바디빌딩 중이라니까 웨이트 그만하고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으로 바꾸라더군요.
뭐 그래서 오늘 겸사겸사해서 서킷프로그램으로 바꿨는데 아뿔싸~~!!
무게가 가벼워 져서 방심 했는지 허리가 뜨끔....
운동 하다말고 집에 왔는데 기분이 꽁깃꽁깃 하네요.
병원 갔다 오느라 길에다 시간 다 뿌리고 다니고
운동도 하다 말고 오고, 허리는 욱신 거리고...
송일국이 몸매 만들어서 누드 찍는게 목표 였는데....
가만 송일국이가 몇살이었더라??
동생이었나? 형이었나??
아거~ 아거~ 아거~! 아고고고고~~ 허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