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된장질.
2011.09.21 20:39
조만간 인터넷이 없는 곳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에, 테더링용으로, 웹서핑용으로
겔럭시 s2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usb 인터넷 패킷, 회선 신청할 바에는 통신요금제+기타 등등 하는게 거기서 거기라서 걍 질럿습니다.
처음에는 성삼을 싫어하시는 모 케이퍼거의 조언에 따라 구입 안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과사는 남이 줄 때만 이용하라는 또다른 왕고수 님의 조언이 기억나서 htc의 인크레더블s로 마음을 정했었죠. 그러다가..... 요즘 이런 저런 문제로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지라 기분 전환겸 걍 가장 비싼 녀석으로 질러 버렸습니다. 확실히 스트레스가 화악 풀리네요.
그나저나 안드로이드... 완벽한데요?
진짜... 어찌보면 삼성은 참 운도 좋아요...;;;; 타이밍 맞게 주변에서 도와주고. 결국 천운이라는 게 있나봐요;; 아무튼 예전에 AMD와 인텔의 경쟁을 보는 것 처럼 불꽃튀는 삼성과 애플의 싸움을 보면 한국의 위상이 진짜 대단해지긴 했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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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9.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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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사건 터질때마다 뒤이어 터지는 굵직굵직한 사건에 묻어서 사는 누구를 보면 정말 천운이란게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긴 듭니다.
문제는 제가 거론한 사람의 천운이 조작일 경우 이건 정말 이모씨, 박모씨, 전모씨를 능가할 천인 공노할 일이라는거죠.
누군가 한테 슬쩍 말했더니 너무 사실적이라서 허무맹랑하게 들린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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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은 말 그대로 하늘이 도와주는 경우죠. 그 경우엔 하늘이 도와주니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천운을 빙자한 인운...도 아닌 인... 이걸 뭐 불러야 돼??? 어쨌든...
그런 인간은 일단 갖고 있는 것, 두 주먹에 쥐고 있는 것들부터 다 내려놓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천운 못 부르면 1초에 한대씩 줘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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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서운 한데요... 서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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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9.22 01:58
천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참~~ 타이밍이 기가 막히구나 싶기는 해요.
신이 있다면 절대선은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_-;;
(어쩌면 절대선이라는 계념이 천상에선 다른 의미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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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22 09:19
천운이라고 하기에는 뭣한게.. 예를 들면 삼성이 상조 사업을 진출하고 나니..
업계 1,2 위의 회장들이 다 비리 조사로 해외도피나 구속을 쿨럭...
뭐... 운... 이겟죠?
간만에 포터블기기 만져보니... 다시 케퍼거가 된거 같아서 폭풍 눈물을 흘리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