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야 하느니라~!!
2011.09.24 21:24
지방의 모 안마방에서 나눠준 홍보물에 담배가 있네요.
껌하나, 사탕하나, 타임골드 담배 한가치, 라이타 하나, 약도가 찍힌 명함하나....
사탕은 깨물어 먹었습니다.
껌은 지금 질겅거리고 있구요.
라이타는 서랍에 챙겨뒀습니다.
향초 피울려고 보니까 라이타가 없더라구요.
명함은 명함집에 (응???)
담배는 버렸습니다.
2월인가? 3월인가 부터 금연했던거 같은데....
아직까지는 잘 참고 있습니다.
간혹 꿈에서 담배를 피기도 하고, 최근들어 문득문득 담배가 좀 땡기긴 합니다만
그래도 잘 참고 있습니다.
평생 참아야 하는 거라죠?
오늘도 내일도 저를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참 잘 참았다고......
저도 담배 끊은지 오년이 조금 넘은거 같은데 아직도 가끔씩 담배를 피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거릴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담배 연기 냄새가 싫어지고 목이 답답해 진다는것이 느껴지더군요.
그래두 술한잔 하고는 더욱 생각이 나기도 하고요.
그래도 주변이 깨끗해지니까 끊기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담배 피는 사람도 거의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