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짬뽕면의 조리예....맛있습니다....ㅎㅎ
2011.09.25 13:10
나가사키짬뽕면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사와서 끓여먹었습니다.
스프를 미리 모두 털어넣고 냉장고에서 뒹굴고 있던 홍합살, 바지락, 조개살을 넣고
끓이고 난 후, 면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대파를 썰어넣고, 그릇에 담고 난 다음에
살짝 데쳐서 미리 대기중이던 숙주나물을 살짝 얹어봤습니다.
맛잇더군요....오징어까지 예쁘게 칼집 넣어서 넣고, 미더덕 좀 흩뿌려 넣어서 끓이면
더 맛있있을 것 같습니다. 청양고추 1/3 정도를 더 썰어 넣어도 좋겠더군요...
맛있다고 몇마디 했더니, 옆에 있던 와이프가.....
"해물을 그렇게 우겨 넣었는데 맛이 없을리가 있나"....라고 하는 군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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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9.25 14:01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라면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라면맛만 강타하게 되는
상황이 될까봐 재료를 살짝 오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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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9.25 14:25
ㅎㅎ 해물탕이 되버렸네요.
그래도 스프 베이스가 해물을 넣건 그냥먹건 간에 맛이 괜찮더라구요.
기본이 아니면 다른 재료를 아무리 넣어도 맛이 그저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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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남자
09.25 15:43
나가사키 짬뽕면 저도 먹어봤습니다.
그냥 그대로 끓였는데, 진짜 맛있던데요.
매콤하면서도 구수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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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읽다보니 저랑 똑같은생각 하신분이 집에게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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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9.25 22:00
맛있을 수 밖에 없겠네요.
나가사키 짬뽕이 아니라 해물탕에 나가사키 짬뽕 사리를 넣은 격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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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09.25 23:24
아..... 맛이 없을 수가 없겠는데요ㅎ
그냥 나가사키짬뽕면 순정으로 끓여먹어도 상당히 맛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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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09.26 10:13
저도 재료를 보며 이러면 맛이 있을수 밖에 했는데.. 역시나..^^
나가사키 짬뽕면의 조리예가 아니고 해물탕의 조리예라고 해야 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