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받을 대상이 없는데 어떻게 조사를 하겠습니까? 돈을 대출해준 자와 대출받은 자가 모두 자살을 하고 없는데요.

대출받은 돈을 갚을 사람이 죽고, 그 유족들이 상속을 포기하면 돈 갚을 사람이 없으니 은행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 은행도 능력이 없어 파산을 하면 결국 은행을 믿고 돈을 맡긴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거구요.

저축은행의 전신이었던 상호신용금고를 아는 사람들은... 절대 큰 돈 혹은 원금 손실이 생기면 안되는 돈을 맡기지 않습니다.

그냥 상호신용금고로 놓아두면 서민들이 헷깔리지 않을 것을, 괜히 저축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재포장하는 바람에 많은 서민들이 시중은행과 같은 은행으로 착각을 한 탓도 있을 겁니다. 자치단체별로 다르지만, 40 억 ~ 120 억이 있으면 설립이 가능한 저축은행과 자본금 1,000 억 이상이 있어야 설립이 가능한 시중은행에 둘 다 은행이라는 이름을 부여한 것도 어느 정도 사태를 부추키는 동기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자살로 추정되는건가요? 아니면 자살이 확실한가요?

고인에게 죄송스럽지만 이런걸 물어야 하는 나라꼴이 걱정입니다;;

제가 착각을 했네요. 며칠 전 자살한 저축은행장이 제일저축은행장인줄 알았는데, 제일저축은행장은 오늘 낮에 긴급체포되었다고 합니다.

자살한 대출자가 바로 제일저축은행에서 대출한 건설업자구요. 대출받은 사람은 죽고 없지만 대출해준 사람은 있으니 반쪽짜리 조사라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헉;;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비추천이 눌려졌습니다 -_-;; 용서해 주세요^^;;

음.. 요즘 영화를 너무 보는 건지.. -_-; 명복을 빕니다.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