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어쩌라는건지......(펌글)
2011.10.01 00:18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느끼는거지만 선생님들의말중 가장 재미잇는것이 바로 잠에관한 이야기입니다
머나름 궁시렁 하는 소리입니다.....(딱히불만은 없지만서도,,,, )
고등학생들 쉬는시간 대거자는것을 자주 목격합니다 (저도머,,,가끔 잡니다 )
그러면 선생님들이 들어오셔서 일어나서 공부할고 그러십니다..다들말이죠
나름 다들 학원다니랴 이리저리 다니느라 새벽에 잠드는것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거이머 하루 평균수면시간 4시간 정도 입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부족하다 하십니다..... 어쩌라는것인지...밥먹을때 또한 책을 들고 먹으라고 까지(고3 들만요 ㅎㅎ ..)
하시는대 머 고등학생이니까요 이해합니다 공부해야지요 그런대 잠까지 못자면서 해야하는것도 억울한대...
잠쉬 쉬는것도 머라하시면..... 거기다 좀졸려서 잠깐 10분정도 눈부친것도 머라하시면 어쩌라는겁니까.....
인간적으로 이건 아닙니다 더군다나 수업시간과 보건(가끔씩) 이야기하실때는 충분한 수면 (7~8시간) 을 취하라는대 이정도자면 정말 \욕까지 날라옵니다... 어쩌라는건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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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머나 눈물나는군요;;;분명 이글에 공부하셔야 한다는 댓글이 달리것죠 분명히말이죠 ,,,대답은 네 하고잇습니다 이리컴터 하는것도 잠시만 하는것입니다;;;
쩝.... 그런대 정말 다들 우리나라의 교육 정책은 잘못된것이다 라고 말하는대 저는 궁금합니다 이런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정작 이걸 바꾸려 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그져 보기만 하면서 그져 말만으로 잘못된것이다 우리떄는....
이라는 말들이 자주나오죠 그런대 이런말씀하기전에 그냥 지켜봐주고 칭찬을 해주세요 차라리 그것이 더 기분이 좋습니다
괜히 그런말만 하면 저희는 정말 비참해집니다 저는 우리 고딩들 아니 우리 학생들이 정말 그져 꼭두각시 처럼 보입니다
공부만 해서요? 아니요 그져 우리들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것때문입니다 물론 게임등 이런말을 할려 하는것이 아닙니다
정말로 자신이 하고싶은 정말 자신의 직업으로 삼을 것까지 머라 하시는것입니다 머 좋은 말 조언등 이라는 좋은 포장을 하여서 이야기를 해주만 정작 돈버는쪽 인기잇는 직업 안전한 직업 이런 쪽입니다 그아이의 그학생의 의견은 그냥 무시까지 해버립니다...
정말 이런 것 반항기..사춘기 떄문이 아닌 정말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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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 올라온 글입니다... 아마 수능 떄문에 이런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네요 ㅎㅎ
나름 반정도 공감합니다만은.... 그래도 어쩌수없는 현실이니 그려려니 합니다 ㅋ..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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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10.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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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ㅓㄴ대 정말 수능 얼마안남으니 이런글들이 많이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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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1 01:04
사는건 선택의 연속인데.. 그땐 선택을 현명하게 할 경험도 지식도 없는데 그때 하는 선택이 인생을 크게 좌우하게 되죠. 나이들고나서야 그걸 느끼게 되는것도 그냥 삶이 그런 것이라고 해야할까요.
하루 네시간 밖에 못자면서 안 피곤할 수 있냐.. 이거 아닙니다. 하루 세시간만 자도 잘 자면 전혀 안 피곤할 수 있습니다. 자면서 딴짓을 하기때문에 네시간이 부족한 겁니다. TV를 켜놓고 잔다거나 불을 켜놓고 잔다거나 잠자리에 누워서 책을 본다거나.. 하면 잠 자는게 효율적이지 못하게 됩니다. 눈을 딱 감으면 다시 눈뜰때까지.. 눈깜박했더니 아침이더라.. 는 잠이 지대로입니다. 이런거 훈련으로 가능합니다.
쉬는시간 십분.. 잠잘 수도 있고, 여건이 되면 운동할 수도 있고, 정신없이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걸 잘 계획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은 모든 사람이 똑같이 가진 조건입니다. 남들보다 그걸 잘 활용하면 앞서나갈 수 있고, 남들이랑 똑같이하면, 남들보다 훨씬 재능이 있어야 앞서나갈 수 있고, 남들만 못하게 활용하면.. 삶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습니다.
뒤쳐지는게 어때서.. 라고 생각하신다면.. 너무나 어린 겁니다. 삶의 경쟁은 단지 친구들하고만 하는게 아닙니다. 나보다 수십년 먼저 시작한 사람들과도 그냥 맞장뜨고 경쟁해야 합니다. 난 늦게 태어났으니 이래도 괜찮아 는 부모님 그늘에 있을때나 가능하죠. 학교 라는 보호막이 걷히는 순간 또는 어떤 분들은 그 훨씬 전부터 배우게 됩니다만.. 세상이 매우 찬 곳이란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곳은 훈훈한 곳입니다만 세상에 이런 곳은 아주 드물답니다.
큰 사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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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도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저도 잠잘 시간이 부족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고 깊이 자려고 합니다만
요즘은 퇴근이 워낙 늦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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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쉬는시간10이라도 다음수업준비등으로 거이못잡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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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이죠, 요즘 큰아이가 밥먹으면서도 책보려 해서 말립니다.
그래선 밥도 못먹고 책도 못본다, 밥먹고 책봐라.... " 제 나름대로 그시간도 아까운가 봅니다."
그래도 주말에는 쉬어도 뭐라 안합니다. 컴터켜고 놀아도 냅둡니다.
할때는 집중해서 하고, 쉴때는 쉬어야죠.
교육이 교육정책 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울나라에선 그것도 정치랑 묶여다녀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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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0.01 10:25
봇님의 말씀이야말로 경청해야 할 것입니다. '학교'는 경쟁의 주체를 자신들과 같은 또래 세대로 한정시켜줍니다. 이게 엄청난 혜택임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동기끼리의 능력이란건 사실 거기서 거기입니다. 하지만 군대부터는 동기가 아닌 사람들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권력이 다른 사람들과 경쟁이 시작되며, 학교를 벗어나는 순간 그야말로 무한경쟁의 문이 열립니다. 이것은 아무리 교육을 바꾼다 한들 이 지구상의 어떠한 사회에서도 변치 않는 사실입니다.
중등교육(고등학교)까지는 사회에 내보낼 미래의 사회인의 인성을 사회에 적응하고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인성을 기르고 다양한 고등교육(대학교 이상)과 사회 직업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영어와 수학만 파대는 지금의 교육에 반대하기는 하나, 그렇다고 아이들을 놀도록 방임하는 교육은 극구 반대합니다.
어른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그들에게 나라와 사회를 맡게되었을 때 문제가 없도록 교육을 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국어 교육을 안시키면 지금의 스파르타님처럼 언어파괴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사회에 쏟아져 들어오며, 정상적인 기초 영어 표현이나 독해를 가르치지 않으면 슬랭을 공식 석상에서 거리낌없이 말하는 국제 무뢰한을 만들고, 원서 하나 못읽는 박사를 찍어냅니다. 수학을 안가르치거나 산수 수준으로 수준을 확 낮춰버리면 공장이나 자동차조차 만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듭니다. 고등학교 이하 수준에서 배우는 것은 결코 깊지 않지만, 그러한 기초도 없이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지금의 어른들은 언젠가 은퇴하고 밀려나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 때 새로 자리를 차지할 세대가 무뢰한과 무능력자가 되어 사회를 무너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이라는걸 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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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xe
10.01 16:21
잠을 많이 자거나, 적게 자거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열정이 가득차 자기 싫고 하나라도 더 하고 싶을 때는 당연히 적게 자게 됩니다.
그걸 보고, 잠을 적게 자야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원인과 결과를 뒤바꿔 생각한 것이지요.
졸려도 하고 싶어서, 아니면 이걸 안해놓고는 잠이 안와서가 아니라, 누가 뭐라해서 안자고 한다면 그건 하나마나 일겁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얘기하는 것 일일히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그런 건 눈치것 피해가고 심력을 괜히 그런데 쓰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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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집에서는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공손해라. 신중히 행동하고 믿음을 지켜라.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고, 어진 이를 가까이하라. 이렇게 행하고도 남는 힘이 있으면 공부를 해라." 라고 하셨답니다.
ㅎㅎ
우리나라에서 만일 저렇게 하라고 한다면 죄다 무학이겠습니다.
어쩌면...
공부 잘 하는 것이 효도하는 것이여! 라고 하면서 일단 공부! 일 수도 있겠군요.
살면서 "때"라는게 있죠..
학생때, 직장인일때 등등...
그시기 그"때".. 지나면 하고파도 못하는 일들일 수도 있구요....
학생때..역시 공부해줘야 하긴 하자나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지만 그시기 그때에 맞게 할일은 했다면..
아마 내 삶도 조금은 바뀌어 있었을거라 가끔 생각합니다..
나이가 드니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