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0,000km 돌파했습니다.
2011.10.06 14:33
퇴사할 때 회사에 반납해야 하는 차이긴 하지만,
업무용, 개인용을 겸해 혼자 쓰는 차라 더욱 애착이 가네요.
10년된 혼다 스탭와곤, 이제 10만 킬로 찍었습니다.
지금까지 말썽없이 조용하던 녀석이,
10만킬로 찍으니 조금씩 소음이 생기는 듯 합니다.
(아마,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여러분, 보통 어느 정도 타고 차 폐차시키시나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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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곤은 wagon의 일본식 발음인가 보죠?
일본에 근무하시나 봐요. 일본에서는 왜건을 많이 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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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10.06 19:07
저희집차는...
96년식 소나타2 1.8 SOHC
21만 넘겼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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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10.06 21:16
10만키로...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우주에 보이저호가 1시간 30분만에 움직이는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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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차를 사면 끝장을 볼때 까지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첫차인 엘란트라 1.6은 91년에 사서 2008년에 아는 동호회 후배에게 넘겼습니다. 물론 중간에 세컨드카 신세가 되긴 했지만..
의외로 주행거리는 많지 않아서 넘길 때 주행거리가 15만에 불과했습니다. 17년된 차가요..
그리고 제가 지금 타는 SM 520V는 98년식, 이제 겨우 9만입니다. 이 차는 상태는 매우 좋고 잘 관리되긴 했는데 어찌저찌해서 올해까지만 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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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10.06 22:38
제 첫차는 라노스였습니다. 96년식이였는데... 2008는 6월까지 13만 타고 폐차시켰습니다.
대학교 학창시절과 지금의 와이프랑 많은 추억이 있었던 차라... 더 더 더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결혼하고 아이 생기고 하니까...
안되겠더군요.
차량 외부 부식도 있고해서 폐차하고 지금의 차(중고로)로 넘어왔었다는...
그나저나 국산차는 외부 부식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걸까요?
7년된 차 휀다가 안에서 녹이 올라오고 있다는.. ㅜㅜ
다른 이야기지만,,, 상현아빠님.. SM520V 차 어떤지요? 중고로 구해서 넘어갈까 생각중인데... 연비가 안습이라고 해서 .. 고민중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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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점.
엔진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6기통이니만큼 동시대 4기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조용합니다.
마력은 144마력으로 높지 않지만 6기통 특유의 토크 밴드로 힘이 딸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단, 요즘 차에 비해 가속이 좋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요즘 차에 비해서 서스펜션이 무르긴 하지만 동 시대의 ef 소나타보다는 훨씬 안정적입니다.
소모품 나가는거는 별수 없지만 지금까지 예측하지 못한 잔고장은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98, 99년식은 거의 일본산 조립품이라 내구성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 이후 버전은 내구성이 구버전만 못하다고 하더군요
일본차 베이스라 폭이 좁지만 생각보다 실내는 넓은 편입니다.
단점
연비입니다. 집에 520V와 525V가 둘 다 있었는데 520V가 525V 보다도 기름을 더 먹습니다. 시내 주행만 하면 6-7km 정도고 고속도로 달려줘도 10km 남짓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렇게 달리지 않지만 고속주행시 언더스티어가 꽤 두드러지며(전륜이니 어쩔 주 없지만) 160 이상에서는 요즘차에 비해 주행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만 당시 차량으로는 꽤 괜찮은 편입니다.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로 연락 주세요..
요즘은 자전거 안타시는지요? 전 아직도 자주 남산도 가고, 산에도 가고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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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0.07 00:56
올 2월 22일에 출고하여 2만 7천 키로 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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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식 카스타...입니다.. 32만-_-넘었네요..
지난 달에 만 10년 지났고, 현재 주행거리는 17만 Km 입니다.
요즘 자동차 홈페이지랑 리스사 홈페이지에 자주 들랄거리는거 봐서는.. ㅡ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