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다려져요.
2011.10.07 19:01
2년전쯤에 아이폰 3GS를 샀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가장 큰 변화는 페이스북과 카톡으로 인한 사람들과의 연결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바빠서 거의 연락도 없던 분들과 연락을 하게 되고 저녁도 먹게 되었습니다. 짬짬이 틈을 내서 동영상도 보고 인터넷도 검색하면서 참 아는게 많아졌어요. 제가 아는 지식의 대부분은 블로그에서 읽었던 글이라고 보면 됩니다. 음악도 좋아하게 되었고 미드 동영상도 미친듯이 보게 되었지요.
대학원을 다니면서 계절학기 Marketing Strategy, 이번학기 경영전략을 들으면서 각종 영어로 된 자료와 사전을 찾게 되면서 아이폰의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제가 서재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을 피하려고 마루로 나오면, 늘 인터넷이 필요하게 되더군요. 지금 쓰는 노트북 배터리도 방전되어 버려서, 어댑터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결국 아이폰으로 찾는데, 손도 아프고 찾을 수 있는 것의 한계도 있고 해서 갤탭이나 아이패드를 노려왔습니다. =_=+++++++
이번에 우연히 본 공동구매를 망설이다 신청했네요. 매일 하루에도 몇 번이나 들락거리고 있어요. 다다음주에 중간고사라서 짬짬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컴터만 보면 kpug으로 들어옵니다.
아,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앵그리 버드~응' 이러면서 달려들기는 하겠지만, 참 쓸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공감이 갑니다.
전 다음주에 새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려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좋지만 아이폰도 써보고 싶다랄까요...
대리점에선 4에스 기다리라는데 뭐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이폰 고민하는 것이 앱이라든지 아이오에스의 사용자 경험이랄까 그런걸 겪어보고 싶어서인데 안드로이드 앱도 늘 쓰는 소수의 어플위주인지라 굳이 아이폰 쓸 일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아직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