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텔 등록했어요~
2011.10.13 22:57
퇴근하고 고시텔 계약하고
집에가서 짐싸들도 다시 고시텔로~
이거슨 마치 집을 나서자 마자 회사에 도착해 있는 그런 속도~
회사까지 걸어서 5분거리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 허겁지겁먹거나 편의점에서 먹고
바이크로 씽씽달려서(40분) 혹은 지하철타고(1시간30분) 회사다녔는데
이제 8시까지 자도 회사 출근 1착할 수 있을것 같네요~ 으캬캬
좀 허름하긴 하지만 아늑하고
완전 대박 저렴한 곳이 회사에서 이렇게 가까이 있을줄 몰랐습니다.
생활정보지에서 찾은건데 ㅋ 인터넷보다 종이가 더 좋네!!! 하고 생각을 했어요
-_- 알아보니 생활정보지 인터넷 버전도 있네요(ㅂㄹ시장->ㅍㅇㄷ올)
하루중 무려 3시간을 절약하고
출퇴근에 피로감도 없으니
공부와 운동에 더 노력해봐야 겠어요
집에서 이것저것 바리바리 오토바이에 싣고 나오긴 했는데
(어째서인지 제일 먼저 챙긴건 귀이개;;;)
샤워도구 담을 바구니가 없네요. 내일 마트에 장좀 보러 가야할듯!
야근을 하면 항상 집에가기가 끔찍할정도로 귀찮았는데.
이제 야근과 회식이 두렵지 않아요~ ㅋㅋㅋ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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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10.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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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10.13 23:01
창문은 있나요?
창문 없으면 정말 힘들어요 ;;;
어찌된게 요즘은 40만원짜리 고시텔도 창문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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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학창 시절에 지각하는 애들 보면 꼭 학교 근처에 사는 애들이었지용... ^^;;
하루에 두 세시간을 번다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
계획하시는 일들이 잘 되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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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4 04:00
잘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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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요즘 마음에 드는 숙소를 잡는다는게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이번에 번 2-3시간 잘 활용하시길 바래요....^^ 근데 나와살면 게을러 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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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10.14 17:38
축하드립니다.
만.... 흐흐흐흐...
저 같은 경우 집과 회사가 가까울수록 술자리가 많아지고 늦은 밤까지 지속되더군요. 쩝.
오히려 집과 회사가 멀 때 (지하철로만 50분) 한 달에 책을 한 10여권 읽었더랬죠.
고시텔 같은데 살면 시간 절약되니까 공부나 운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이 되는데
살아본 바로는 더 게을러 지는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