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망할듯합니다...
2011.10.14 00:24
머..이런시간의 공부를 떠나 왠지 정말 진짜! 수학은 망할듯합니다....
왠지 다른부분은 그나마 점수가 나와 3~2등급인대 함수만 들어가면 쥐약이네요.....문제는 이번 시험범위가
원방부터~함수........................다함수쓰내요....4~5등급 나올거 같습니다....(이미 영어는 포기한지 오래~~~)
정말문제는 과학... 공부하고안하고를떠나서 왜 분명 전문서적들에서 보던 내용이...(머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암기가...더군다나 문제내시는 방법이 아주 짜증나는 구조라 하나 햇갈리면 그문제 다 ㅈㅈ칩니다 ㅠㅠ....그덕에 1학기 는 2등급.....간심히 2등급.....이엿어야하는대 결국 3등급입니다 ....머나름 박사학위에 EBS에서 일하신 분이라 똑똑하신듯 하지만...정말FREE한 스타일이십니다... 나도몰르것다를 입에 달고 사시고...
교과서는 거의 안합니다...다른 문제집으로 하시는 덕분에 공부할떄 힘듭니다... 생략한 부분이 많아서요 근대 정말 왜 새울만 2학기까지 내내 배우는 느낌입니다 제 자신 분야는 물리인대 말이죠(저번 모의고사 1등급!!.....나름 쉬웟습니다,,,,)
이제 영어.......포기입니다 아니 그보다 영어는 진심 초1수준인듯 합니다...(그정도는 아니려나,,,,) 머 그리심각한것 보다 (문법은 다압니다 듣기 평가도 왠만하면 나옵니다만은....) 단어 암기력이 떨어집니다...선천적으로 비염+알르래기+충농증 3단콤보에 여타 성격상 암기는 쥐약인듯합니다 다만 평소 암기는 괜찬은대(슬대없는일만 잘기역) 정말 책보고 암기는 잘못합니다 직접 몸으로 부디쳐야 합니닾ㅍ....
이번 중간은 포기입니다......점수는포기하되 공부는 해야것죠.....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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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젝 수학은 쥐약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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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과학이 어려운 수준이었던가요??? 방금 생물 문제 하나 봤는데요. 해설하는 사람이 이상하더군요. 그냥 외우지 못하면 못푼다는 식으로 써놨는데 머리만 약간 굴리면 해당 물질이 뭔지 몰라도 충분히 풀수 있게 문제 구조를 만들어 놨습니다. 즉 키워드에 대한 지식을 약간만 가지고 있고 (중학생정도의) 논리적으로만 생각하면 금방 풀수 있는 문제더군요.
그리고 많은 고등학교 교사나 학생들이 착각하고 있는게 있는데 생물도 과학이고 외워서 하는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사고해서 생물에 대한 기능을 접근하면 외우지 않아도 쉽게 공부할수 있는게 생물입니다. 다만 기본이 되는 몇몇 단어는 외워야 겠지만 이건 수학도 마찬가지고 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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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바끼면서 1학년 과학중 대학내용이 내려왓습니다 (조금이지만요) 그덕에 선생님들도 곤욕을치루셧어요...근대 정말 생물 기본적으로 외어야할것들이 많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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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4 02:59
토닥토닥.
살면서 답답한 상황이 참 많은데 학교 다닐때 답답했던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지금 아무리 어렵게 보여도.. 다른 등신들이 다 지나간 어려움들이랍니다. 이까짓 어려움이야 하고 생각하려고 노력하세요.
수학.. 눈을 뜨면 그만큼 재밌는 과목이 없지만, 눈 감고는 아무리 공부해도 모르는 과목이라죠. 이런 경우는 처음 '함수'란 말을 배울때 아팠다거나 이런 어려움이.. ㄷㄷㄷ
전문서적.. 어떤 전문서적을 얘기하시는 것인지요 ? 요즘 교과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개악은 일반적으로 안한다는 전제하에 교과서만한 참고서가 없습니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공부했다 라는건 수석들이 구라치는 것은 아니랍니다.
새울만.. 생물이 이정도 오타나면 읽기가 조금 어려워지죠. 어느 과목이나 암기할 부분이 제법 있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원리를 알면 외울 것이 줄거나 잊어버리더라도 생각해내기가 쉬워집니다만. 난 암기를 잘 못해서.. 라고 얘기할땐 조심하셔야 하는 것이.. 암기는 누구나 잘 못합니다. 자기 나름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에 암기가 가능한 것이고요, 암기를 손쉽게 하는 사람들은 그 노력이 몸에 밴 사람들입니다. 또 밤새워 머릿속에 집어넣고 시험보는 버릇은 암기력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입니다.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의 전환이 잘때 이루어진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많이 자야 공부 잘합니다!
비염/알레르기/축농증 : 병은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 안하고 그걸 핑계로 공부안하면 인생 낙오자 되기 쉽습니다. 단어외는건 구할 수 있는 제일 얇은 사전하나를 구해서.. 걍 통째로 외어버리는 겁니다. (야속하죠 ? 외는데는 자신이 없는데 말이죠) 화장실 갈때마다 들고가고.. 제대로 못 외더라도 그러고 나면.. 모르는 단어가 툭 튀어나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어디선가 본 넘일거야.
좋은 선생님이 계시면 이런 일들이 훨씬 쉬워집니다만.. 사는게 언제나 그렇게 쉬울 수만은 없지요.
제가 고딩일때도 (아 옛날이여 -_-) 물리가 거의 언제나 쉽게 출제되었는데 그 이유는.. 애들이 물리를 워낙 못해서. -_-;; 세상은 넒고 알아야 할것도 해야할 일도 많답니다. 잘한다고 좋아할 것도 없고 못한다고 낙담할 것도 없고.. 언젠가 새벽이 올거라고 믿고 어둠속을 헤매지 않고 일직선으로 한발짝 한발짝 걸어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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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잠깐은 괜찬지만 그뿐이랍니다... 비염은 코문제가 아니라 내장쪽 문제랍니다 (서적에서...)
아직까지 (아참 문재....) 치료법이 없다합니다 (완치불가능....) 다만 내성이 생기면 괜찬아진다합니다 ,,,,,치료는 몇년째받고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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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0.14 09:47
외워서 하는것은 당장은 쉽습니다. 하지만 절대 기억에 남지 않는 쓸모없는 지식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수학이건 과학이건 역사건 결국 무언가 이유가 있고 무언가 법칙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6.25가 김일성이 미쳐서 일으킨 것도 아니며, 2년 가까이 중부지방에서 전선이 유지된 것도 아닙니다. 다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의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학문이라는건 그것을 푸는 논리적인 법칙만 찾아내면 응용은 쉽습니다. '응용'이라는 단어는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달달 외우기만 하면 조금만 달라져도 응용은 불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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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0.14 12:44
저는 낙제생이었습니다-_-(학교를 안갔으니까요) 심지어 시험공부 한적도없습니다
외울려하면 그때는 딱 그부분만 기억에 잠시남습니다
이해할라고하면 평생갑니다
다른데응용됩니다-_-;;
그래서저는 꼴찌 한번했습니다
시험날에아에 학교를 안가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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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저도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한답니다 그덕에 물리는 ㅎㅎ 다만 수학은 잘안풀리네요 ...
저 공대서 배운 공학수학 보다 더 어려운 이야기인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