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을 새로 깔고 있습니다.
2011.10.16 14:17
모처럼, 윈도우 한 번 깔아보려고 했는데...
가영아빠님으로부터 백군님을 거쳐 제게로 오신 컴퓨터입니다.
준용군으로부터 협찬받은 SATA 2백기가 하드만 있으면 되겠다 싶었더니, 사타 케이블이 없네요.
후다닥 가서 하나 사오니, 3천원.
모니터 연결해도 잘 안 떠서 그래픽 카드 보니 컨덴서 터진 것이 몇 개...
사무실 가서 남던 그래픽 카드 연결하고 보니, 화면은 뜨는데, 너무 불안정.
할 수 없이... 일욜에도 근무하시는 성실한 동네 컴 가게로 왔습니다.
사타 케이블 사면서 윈 까는데 3만원이라고 해서 기냥 제가 깔아보죠 했다가 결국 들고 왔습니다.
에어로 불어주고 청소해주고 기본 프로그램 다 깔아줄 테니 그냥 자기한테 맡기라고 하셔서, 맡기고 있는 중입니다.
거실은 잔뜩 어질러놓고, 모처럼 아빠도 컴퓨터 좀 고칠 줄 안다고 폼 한 번 재려다가, 완전 모양새 구겼습니다.
어쨌거나 맨날 블루스크린 뜨는 컴을 집에다가 둘 수도 없고....
우선 깔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그래픽 카드는 필요할 듯.
PCI Express 그래픽 카드 갖고 계신 분은 고가에 구입하겠습니다.
일요일 잠깐이면 해결될 줄 알았더니... 눈물의 주말 되겠습니다.
그래도 컴을 고칠 수 있다면 가영아빠님, 백군님, 준용군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시험만 아니라면 달려오려고 하셨던 프리덤님도...^^
나는 뭘로 저 마음의 빚을 갚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라는 말을 부정하며 살았어요. 열을 보고 하나를 알아야죠.
근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도 있는 듯 합니다. 굳이 열까지 다 안 봐도.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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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10.16 23:14
스파르타님을 평소 무척 존경해왔습니다.^^
적당한 가격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즉시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거래는 택배가 좋겠죠? 혹시라도 서울 금천구가 아니시라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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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돈이야 안주서도 돼지만(사실6600이거 얼마 한다고 돈을 받것습니까,,,,,) 그런대 문제는이게 pci인지 확신이 안서기는합니다 ..
일단 택배는 요즘 시간상...... 나중에 시험과수학여행이끝나면 보내드리것습니다 내일이나 낼모래 사진 보내드릴태니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오늘은 시간이 ㅎㅎ..
흠...집에 pci그래픽이.....gt6600정도 있던거 같기는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