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톤급 폭풍...이제 한국이 좀 바뀌나요.
2011.10.26 22:27
이길줄은 알았지만 이정도 일줄은 생각 못했네요. 20대와 30대 까지는 예상 했지만 40대를 움직이다니 놀랍습니다.
안철수님은 큰 행보에 한 걸음 웃으며 다가간 경우네요. 생각보다 훨씬 전략적인 사람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면을 본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이제 박원순님 폭탄이 떨어졌으니 안철수님의 핵폭풍과 낙진이 기대 되는군요. 현재 20대가 40대가 되는 기간 동안 영향이 있을 것 같은 생각마저 들 정도로 강렬하네요.
한나라당은 이제 눈물을 머금고 썩은 살을 도려내거나 자폭하지 않으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휩싸이겠군요.
늦게 투표 한 보람이 있습니다. 호호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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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10.26 23:05
두고봐야 알겠지요. 가까운 결과든, 몇 년후의 결과든. 결국은 국민의 책임입니다. -
김강욱
10.26 23:23
이게 참 억울한게, 서울빼고는 다 한나라당이라...명분이 많이 약해졌네요.
민주당은 인물이 없다고 봐야 되구요.
다음 대선이 문젠데, 안철수 빼고는 기댈곳이 없어져 버렸어요.
우리 경상 근혜 공주(저 대구임...뭐라 시비걸지 마시길) 는 역시나 지역구인게 드러났구.
이제부터 안철수 검증에 들어갈텐데~ 아 또~ 뭐라 걸고 넘어질지, 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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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기를 써봐야 다른 야당은 누를 수 있을지 몰라도 한나라당/기득권층은 못 이깁니다.
민주당이 더 죽지 못한 게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원하는 게 더 나은 세상인지, 민주당이 제1야당으로 사는 건지 생각하면 답이 나올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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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10.27 00:20
투표하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이번 변화가 이후에도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국민들의 관심과 노력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환위기와 이인제라는 요인이 있어도, JP와 합쳐서야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던 걸 봐나서
늘상 그쪽 표는 어느 정도 있다고... 그래서 늘 쉽지 않다고 보입니다.
여기서 방심하거나 맘놓으면 내년 총선도 쉽지 않겠죠.
이번처럼 야권 통합이 된다고 하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구요.
이번에 야권이 진 지역들 상당수도 야권 통합을 못이뤄서 그렇게 된 곳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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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27 02:22
아 한나라당의 목숨은 질깁니다. 지금까지 당 이름만 몇번을 바꿨는지 몰라요. 양비론 같지만 야당도 별반 다르지 않답니다. 아직도 친일파 척결이 전혀 안이루어진 것은 물론이고 어이없게도 신친일파까지 날뛰는 판이라.. 세상이 어떻게 될려고 이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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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10.27 09:02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평하는 것을 들었는데 제 생각과 비슷했습니다.
두 거대 정당에 대한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이념이 아닌 현실 문제를 해결하라는 그런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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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저도 40대란 말이죠...
으럇찻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