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침입을 시도한 흔적이 있네요.
2011.10.30 17:05
오랫만에 고향 친구녀석들과 모임을 가지러 인천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조금 전에 집에 와서 열쇠를 보니 누가 들어오려고 맞지도 않는 쇠를 쑤셔 넣어서 후비다 부러져서 막혀 있더군요.
일단 경찰을 불러서 문을 따고 집안을 살펴 봤습니다.
밖에서 문을 따려고 하다가 실패하고 뜰안으로는 들어오지를 못했나 봅니다.
정문이 워낙 구석진 곳에 있어서 평소에도 중고딩들이 대문근처에서 끽연을 많이 했습니다만
뭐 그정도이겠거니 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군요.
도난사건으로 수사중이니 오해 받기 싫으면 오지 말라고 써붙여 놓기라도 해야되겠습니다.
단독주택이 이럴때는 안좋군요. 흐음......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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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도둑이거나, 누군가에게 원한(?)을 사서 고의로 열쇠를 못 쓰게 해 놓은게 아닐까요? ^^
모형 카메라나, CAPS 같은 보안업체 스티커 붙여 놓으면 효과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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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짓입니다. 도둑은 대문따고 안드러옵니다. 일단 담부터 넘어서 외부시야에서 벗어나고 안에들어와
현관문 부수거나 따지요....... 아이들이 담배피다 심심해서 쑤신걸로 보입니다. 사실 현관문에 도어락을
달든 잠금장치를 강화하든 따려면 다 땁니다. 빠루질 두방이면 문자체가 탈거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형카메라나 방범업체 스티커가 더 예방효과가 있겠네요.
모형카메라 라도 하나 달아놓으시죠. 비교적 싸고 좋은거 많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