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ma님, 저를 알고 계시죠?
2010.02.21 22:33
현이아빠님과 함께 양복 이벤트에 당첨되었던 힘공입니다.
입어본 순간.... 이 분은 분명 나를 아는 분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몸에 맞춘 양복이었어요. 솔직히 웃음이 터졌습니다.
맞춘 옷도 이렇게 맞기는 힘들 텐데, 이거 나를 아는 분이 내 몸을 재고 만들어 준 옷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아내도 웃네요. 뭔 양복을 맞춰놓고 이벤트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하다못해 바지 기장도 그대로 맞습니다.
근데, 이 글을 쓰려고 들어왔더니, 현이아빠님도 몸에 잘 맞는다고 하시네요. 그럼 우리는 몸이 같은 건가요? 이상한데.... 나는 정상인데요....^^
하여튼 고맙습니다. 그러잖아도 요새 살이 좀 빠져서, 정장으로 입을 검은 양복을 좀 찾는 중이었습니다. 머리도 깍두기로 깎아야 하고....(뭔가 이상하네요.)
적당한 방식으로 나눔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복마님께 갚기보다는 저도 비슷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복마님의 의중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양복은 몸에만 맞는 것이 아니라, 맘에도 맞는 것이거든요.ㅎㅎ
고맙습니다.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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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2.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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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두분 다~
새해 좋은 일들만 생기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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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아빠 몸매를 얼핏 본 기억이 있는데...^^
그닥 알흠다운 몸매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ㅋㅋ
(현이아빠 미안~^^; 니나 내나 비슷하잖여?)
힘냅시다님도 비슷하신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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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02.21 23:05
이럴까봐 글을 조심해서 썼는데.... 제 몸매는 분명 정상입니다. 그리고 아름답기까지 하구요...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복마님이 두 개의 옷을 서로 다르게 만드신 것이 아닌가....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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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아빠
02.21 23:06
힘님!
제가 기분이 쪼~오~끔 나쁠라구 하네요...
힘님은 살이 빠져서 옷이 몸에 맞으시구...
저는 살이 쪄서 옷이 몸에 맞구...
ㅎㅎㅎ..........
얼굴에 점 하나 붙이고 이렇게 얘기하렵니다..
"힘님!
반드시 복수 할 거얏..
내가 힘님보다 더 멋지고 좋은걸로 나눔 이벤트에 참가 하고 말겠어..
기다려 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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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02.21 23:22
그럼 우리가... 서로 살이 빠지고 찌는 과정에서 지금 마주친 거네요.
계속 이런 추세로 우리의 몸매가 서로 멀어져야 할 텐데요.... 저는 계속 빠지고, 현이아빠님은 계속.... 음 그건 안되겠네요.^^
저야 뭐... 계속 빼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곧 짐승남의 대열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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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아빠
02.21 23:30
왜~ 너는 나를 만나서~
나를 아프게하니..
으므음음음 음음음..
다시 돌려줄꺼얐:;
제살을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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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2.21 23:30
짐승남이라 함은....곧 짐승옹이 되는 겁니까? 크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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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21 23:17
힘옹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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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1 23:56
맞춤양복을 이벤트로 받으신 거군요. ^^
케퍽회원님들은 뭔가 해안을 가지고 계신 듯 하더니.. 역시나...
축하드려요~~ 저도 뭔가 이벤트꺼리를 만들고 싶네요. 언젠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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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2.22 08:15
흠..... 두 분의 몸매가 머릿속에 그려지는군용=ㅅ=
좋은 인연이군요^^
저까지 왜 기분이 좋은걸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