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는 쓰다보니 망해가는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2011.11.02 14:21
작년에 휴대폰에 꽂혀서 휴대폰을 거의 사모으다 시피 했었는데요..
블랙베리 9000 , 9800 도 당시에 궁금증으로 인한 지름을 했었는데..
9800 은 오히려 더 안쓰게 되고 9000 이 오히려 손에 착 감기는게 가끔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면 쓸수록 블랙베리는 전화기, 문자 채팅기 그이상은 좀 힘들더군요.
먼저 아이폰의 폐쇠성 이러고 있는데 블랙베리 OS 는 폐쇠성은 커녕 짜증이 쩝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 나가서도 심카드 꽂으면 MMS 나 인터넷 자체를 서비스 북 자체에서 막아버리고..
앱들도 거의 지원이 없어 전무하거나 20불 정도의 고가를 자랑 합니다 -_-;
거기다 MSN,트위터 조차도 BIS 가 없으면 않되는 엽기적인... 서비스...
3G 로 인터넷 하는것도 BIS 가 가입이 않되어 있으면 되지 않죠...
문제는 이게 해외에서는 데이터 플랜만으로도 사용이 가능 하더라구요!
안드로이드가 그나마 최근 잘 되고 있는게 오픈된 OS 라는 점이 큰것 같습니다.
IOS 쓰다 넘어오면 좀 불편한 점이 있기도 하지만 대용량 모드 지원이라던지 장점이 있는게 사실이죠..
다음에 안드로이드 사용기나 한번 또 적어 봐야 겟습니다.
코멘트 14
-
윤발이
11.02 15:31
디자인과 키감은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그 키감도 실제로 쓸데가 많이 없어요 -_-;;
-
맑은하늘
11.02 15:31
고생이 많으시네요...
안드로이드 사용기 기대하겠습니다.
-
전화기를 여러가지 써본 분이 총평하면서 남긴 말.
블랙베리: 이쁘기만 한 쓰레기.
그래도 키보드감은 예술이라 써보고 싶어요.
-
하뷔
11.02 16:31
그러니까 기업에서 많이 사용했죠...
지금 시점에서 보면 후져보이지만...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받아 쓰게되면... 회사에서는 아주 편리한 것이었죠.
회사에서 멜 보낸 것이 밖에 돌아다닐때 조회가능했으니까요... (비싸서 그렇지..ㅋㅋ)
몇 년 전에 벌써 그렇게들 쓰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
윤발이
11.02 16:36
정말 전화랑 일밖에 못하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즐거움따위야 ㅎㅎㅎ
-
hongjin
11.02 16:43
저는 블베가 기업용으로 국내 출시 할 때 부터 지금까지 쭉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블랙잭을 사용했구요. Bold 9000, 9700을 거쳐 현재 9800을 1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요. 저는 주로 업무를 메일로 합니다. BES를 통해 미국 및 유럽의 본사 및 지사 들과 거의 메일로 연락을 하죠. 하루에 업무로 주고 받는 메일이 약 전체 150-200통 정도 됩니다. 또 매달 출장을 다니는데, 해외에서도 어디서나 메일을 즉시 받고 즉시 보내고 하죠. 따라서 블렉베리는 전화로 생각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스마트 폰도 아닙니다. 뭐 트윗터, 유튜브 정도 합니다. 진정한 가치는 이메일 머신이죠. 거기에 대해서는 최고입니다. 키감도 저는 컴터 보다 더 빨리 치게 되더군요. 우리 나라는 아직 이메일로 하는 업무가 많지 않기에 그 진가가 없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학생이나, 일반인이 블렉베리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메일이 주 목적인 사람에게만 최고입니다. 특히 회사의 입장에서는 메일 보안에 아주 좋죠. 회사 BES에 연동시키면서 서비스 북으로 보안을 설정해 잃어 버려도 정보 유출의 염려가 없으니까.
-
윤발이
11.02 16:51
아 정말 업무용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게 조금 복잡하게 사진도 찍어서
설명을 붙여서 이메일로 보낸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 안드로이드가 훨씬 낫습니다.
단 일을 설명한다던지 보고만 한다던지 간단한 내용이면 블랙베리가 나은데..
그러기에는 이제 SMS 도 싸지고.. MMS 가 모든일을 할수 있죠...
-
도서 대여점 업무도 아직 DOS 프로그램으로 돌리기 충분하죠
-
블랙베리는 정말 이메일용이고, 이 이메일이라는건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의 개념하고는 거리가 먼, 비실시간성 메시징시스템의 연장선상라고 봐야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업무용으로 이메일을 쓸때도 가능하면 편지쓰듯이 하고, 머릿말 꼬릿말 다 붙히잖아요. 인사도 한마디 하고... 하지만 메시징시스템이라고만 인식하는 곳에서는 단순하게 한두 단어만 보내는게 당연시 여겨지더라구요. 얼마전에도 다른 업체에서 보낸 메일임에도 불구하고, "Finished?" 라고 메일이 오고, 전 "All done" 이라고만 답장을 보냈습니다. 이게 익숙치 않은 곳에 답장 보냈는데 "네" 라고만 보내면 혼나겠죠.
정말 우리나라는 윤발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 영역을 SMS가 해왔던거 같네요. 어차피 핸드폰번호라는게 개인정보의 틀안에 있다기보다는 공개된 내 연락처의 분위기이기도 하구요. 업무상 만난 사람이 집전화번호를 물어보면 황당하겠지만 핸드폰번호를 물어보면 당연하게 생각하잖아요. 그러다보니 간단한 질문과 답변은 SMS로 해버리는게 더 당연시 여겨지고, 이메일은 좀더 많은 내용을 담고 예의있게 쓰는 진짜 편지의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시스템에서는 블랙베리는 정말 의미가 없어요. 저도 가끔은 메시징처럼 사용하긴 하지만, 솔직히 그냥 전화나 문자, 메신저로 간단히 물어봐도 될것을 자꾸 이메일로 보내면 확인하기도 귀찮고 메일함이 어지러워져서 짜증나요.
-
하뷔
11.02 22:13
뭐 어쨌든... 블베든 뭐든 기업용 시스템 구축하면 골치가 아파서 원... -_-;
일반 업무 시스템 만들기도 어려운데...
이걸 모바일에다가... 중간에 통신사&대리점까지 끼어드니 우후...
-_-; BES 적용하다 사망할 뻔 했씀다..
국내 판매사의 엄청난 A/S에 RIM의 엄청난 A/S에... 휴우...
진작 손 떼길 잘했죠 ㅋㅋ
-
hyperaesthetic
11.03 00:49
한국은 모르겠지만 블베는 미국서 한달 사용료가 10불씩 더 붙습니다. 따라서 보통 지멜계정으로 이멜 사용이 가능한 개인이라면 굿이 블베를 사용할 이유가 적죠. 하지만 회사기밀을 다룬다고 하면 블베만큼 보안을 '보증'하는 기기도 없습니다. 최소한 휴대폰기기중에서는 말이죠. 따라서 지켜야 될만한 정보가 있다고 느끼는 기업체는 블베를 주로 씁니다. 아이폰이나 앤드로이드계열이 보안기능을 높였다 하더라도 습관이라 할까 블베에 맛을 들인 보안담당자들은 쉽게 바꾸지 않더군요.
저도 블베쓰는데 카메라 기능 없고 다른 프로그램들은 설치가 안되게 막아 놨습니다. 인터넷되고 회사 이멜 체크되는데 외국가도 로밍되고 이멜 확인되는것은 매우 편하더군요.
-
하뷔
11.03 11:13
넵...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특히나 로밍은... ㅋㅋ 블베 지원되는 통신사가 많더군요.
그러나 요즘은 안드로이드 서드파티들이 블베랑 거의 유사한 기능을 보장하는(지들 말로는.. push는 아직 멀었고요.)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죠. 원격 단말 관리, 카메라 제어 등도 가능하고요. 물론 기업용입니다만.. ㅎㅎ
(예를 들어 *파리아 같은 것)
안드로이드가 대세의 흐름인 만큼 더욱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나가겠죠.
저의 사견입니다만,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으로서의 블베 시스템은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계열의 BM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라는 것의 대부분의 기능은 이미 BES에 존재하는 것들이죠. 어디까지나 기업용 관점이고요. 개인에 대해서는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기업용이든 개인용이든 기능적인 측면에서의 블베 장점이라고는 Global하게 BIS 서버를 통한 Data 압축과 그에 따른 보안성 정도겠죠. (그러나 최근엔 몇 번 그 시스템이 뻗어서 Globally 불편하게 만들었다죠? ㅋㅋ)
-
블랙베리는 저도..=ㅂ = 쿼드기 좋긴하지만..
문자 / 채팅 / 전화 그 이상은 활용이 쉽지 않더라고요...
요즘 Ios로 일단 잘버티고있습니다.
윈모기반의 새로운 녀석들이 나오기전까지는
Ios로 잘 버틸듯해요^^
9000만 두번 입양 했었는데 결국 적응을 못했습니다.
예쁜것들은 머리가 나쁘다고들 하지만 그것도 정도껏 나빠야지
수준이하면 예쁜거에 미운털 박히는거 순식간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