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뼈와... 막걸리
2010.02.22 01:55
오늘 신랑이랑 한주를 마감하며...
저희 부부가 좋아하고 잘가는 잠원동.. 초이스 포장마차 (구 찬스)에 가서 오돌뼈랑.. 막걸리 먹고 왔어요.
신랑이랑 술을 좋아해서 둘이 자주 먹으러 다니는데...
오늘도 이런.. 저런.. 삶에 대해.. 직장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등등 그러고 나니..
사는게 참.. 별거 없는거 같으면서...
3월이면 결혼한지 4주년인데
친구같은 남편이 있다는게 오늘은 왠지 평소보다 더 행복하네요.. ^^
근데......... 여기 오돌뼈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최고의 술안주 같아요!! ㅋㅋㅋ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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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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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그런 포장마차 문화가 없어요;; 중국 친구들이 한국 드라마 보면서 항상 동경하는게..
"포장마차에서 떡뽁기에 오뎅먹고 싶다.." 인데 말이죠 ㅎㅎㅎ
중국 정부가 그나마 있는 길거리 음식을 전부 박살 냈다는 우울한 이야기 입니다;;
저도 먹고 싶어요... 곱창;;;; 매콤한 곱창!!! 먹고 싶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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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pirin
02.22 02:16
막걸리 좋죠.. 얼마 전 친구가 캔 막걸리를 사와서 함께 먹었는데, 그 친구 와이프가 술빵 만들려고 숨겨놓은 것까지 다 먹고 한 소리 들었죠. 그거 사러 무려 1시간 반이나 떨어져 있는 한국마켓에 갔었다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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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22 02:51
흥. 잠원동이면 나와바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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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22 06:24
결혼 적령기의 여성들은 어떤지 몰라도
나이 좀 든 여성들이 남자에게 바라는 것은
돈과 대화라던데요.
돈은 복부인님이 많이 버시니 -- 낭군님 직업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요 -- 대화가 가장 필요할 텐데...
필요한 건 다 준비되신 듯... ^^
돈은 쓰면 줄지만,
대화는 하면 는다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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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뼈
02.22 07:49
막걸리와 함께 하는 대화가 가능해지려면 막걸리를 맛있게 만들어 드려야 합니다.
조만간 막걸리 칵테일 만드는 방법 하나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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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좋은
02.22 07:58
오빠돌과 막걸리로 읽었네요 ^^
내게도 난독증이....
칵텔방법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한번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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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좋은님.. 오빠돌과 막걸리도 괜찮겠네요.. ^^ 근데.. 오빠돌은 어디서 만날수 있을까요 ㅋㅋㅋ
대머리아자씨님.. 저희 남푠은.. 말이 너무 많은 타입이라 시끄러울때도 있네요.. ㅋㅋ 근데 그래서인지 심심하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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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2.22 10:25
대박맘 님이 복부인님이 아닌가 했더니.. 다른 분이셨군요..
그림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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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케퍽에 대박맘님도 계신가요?? 저는 2003년부터 복부인으로 활동한 복부인입니당.. 빠빠이야님 방가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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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2.22 12:57
집도 근처시고.. 하시는 일도 같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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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22 21:46
부럽습니다...
부럽네요. 친구같은부부라니...
전 언제쯤 그런 아내를 만날 수 있을런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