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광고 사랑채에 117 억이 서울시 비용으로 나갔다는 사실에...
2011.11.07 12:00
이번 서울 시립대 반값 등록금이 포퓰리즘 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뭐라고 할지..
시립대 반값 등록금에 서울시가 집행 예정인 금액은 182억원 입니다..
사랑채 하나만 없애도 거의 70% 의 예산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홍보한답시고 117억이나 써대는게 포퓰리즘 일까요?
학생들 등록금 깍아주는데 182억 쓰는게 포퓰리즘 일까요?
딴나라당이 포퓰리즘이 아니라는데는 동의 합니다.
인기가 없으니까요..........
PS : 사랑채에 관한 내용입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5&newsid=01138166596443424&DCD=A01607&OutLnkChk=Y
이전 오세훈 시장 시절 청와대 광고 시설같은 사랑채에 117억원을 지원 했는데
이제 무상으로 지원을 하지 않겟다는 서울시의 입장입니다.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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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1.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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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11.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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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1.07 12:58
1) 딴나라당은 괜히 이름이 딴나랑인 건 아니죠...ㅆㄹㄱ들. 지네들 공치사에 갖다 버리는 돈만 얼만지...재활옹도 안되는 ㅆㄹㄱ들 맞습니다.
주어 없슴. (속마음은 개쉑~개쉑~개쉑~개쉑~ 입니다)
2) 서울 시립대 반값 등록금? 서울 시립대가 뭐하는 데죠? 제가 내는 어마어마한 직/간접세를 잘 알지도 못하는 서울 시립대를 위해 쓰고 싶은 마음은 솔직히 없습니다. 서울 시립대의 존재이유가 뭔가요? 공공성이 있나요? 우리가 지원하면 그들이 감사해하기는 하나요?
포퓰리즘이 아니라고 얘기할 근거가 뭔지는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 무조건 하자면 "그냥 니 돈으로 하세요" 라고 할 밖에.
추가로 3) "반값 등록금을 구현 하는 방식을 세금으로 메꾸는 방식" 에 대해서도 전 반대입니다.
초등생 무상급식과 비교하던데 전혀 다른 얘기죠. 그럴바에 직장인 무상급식도 실시해야 할 듯. 직장인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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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1.07 12:59
정치얘기하면 안되는 데 문제가 될 소지가 보이면 자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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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07 13:13
정치 이야기 하면 않될 이유가 없죠 ^^ 정치란건 우리의 생활 이야기와 같은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도 이전 같으면야 (예를들어 경기 좋던 시절) 등록금 반값을 반대 하겟지만.
지금은 등록금이 너무 비싼 상태죠.. 이게 사학들의 문제이긴 한데.. (이번에 감사기관 발표같이 부풀리기 비용등)
덩달아 학생들이 고통 받는건 사실이라는 거죠. 그리고 뉴스 보셔서 아시겟지만 등록금 때문에
정말 대학생들이 숨만 쉬고 편의점에서 바코드 찍어야 하는게 현실인겁니다.
지금 약간 논점 이탈한게 이 등록금에 돈을 지원 하는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요
200 억의 우리 세금을 이런 가카 홍보에 쓰시겟습니까? 아니면 반값 등록금에 쓰시겟습니까?
저는 둘중에서 고르라면 반값 등록금입니다. 반값 등록금에 대한 제 거부감을 차치 하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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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1.07 14:05
ㅋㅋ.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정치, 군대 얘기는 싸움만 나서 다른 데 싸울 데도 많은데 KPUG 에서 만큼은 하지 말자...그려려고 오는 데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전반에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당연히 반값 등록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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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07 14:12
오해라뇨 ㅎㅎ 건설적인 토론은 언제던지 환영입니다.
Kpug 에서도 제가 볼때 또 관계자들의 외부 유입만 아니면 싸움이 생길 일이 전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늘 그놈의 관계자들이 판을 엉망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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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1.07 13:20
1. 서울시립대를 모르십니까? 청량리에서 조금 더 가서 시조사 못가 우회전하면 있습니다. 2호선 라인이 아니라서 모르셨을 수는 있겠다 생각합니다.^^
2. '대학'으로서 서울시립대는 꽤 랭킹이 있는 곳입니다. 인서울 대학중에서도 최소한 중간은 충분히 갑니다. 말 그대로 '시립'이라서 재정 지원도 좋고, 졸업자 가운데 서울시 공무원으로 특채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도 때문에 '우수 인력을 서울시에 받아들인다'는 개념이 되어 공공성이 있다면 공공성은 있습니다.
3. 저는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에 찬성합니다. '시립'과 '국립'의 차이일 뿐 '정부가 세운 대학'이라는건 결국 같습니다. 중앙정부 또는 지방정부가 인력 양성을 위해 세우고 재정을 지원하는 대학일 뿐 서울대나 경북대나 서울시립대나 다 같은 것입니다. 서울대 등록금이 사립보다 싸다고 그에 대해 시비거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공공성이 있어야 한다면 서울대의 공공성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오히려 정부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서울대는 서울시립대보다 더 관계가 없는 동네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서울시립대 등록금은 서울대보다는 비싸고 다른 인서울 사립대보다는 싼 편이었습니다. 이걸 재정을 조금 더 들여 서울대보다 싸게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원래는 '서울시립대 교육의 질 확대 차원에서 재정지원 확대'라고 써도 되는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원래 사립대 수준으로 돈 다 받던걸 갑자기 반값으로 하는건 아닙니다. 폼나게 '반값'이라고 하지만 사실 본질은 '그냥 등록금 인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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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 등록금 일부를 일단 시 재정으로 대고,
- 감사를 더 확실히 해서 등록금 자체를 낮추고
- 차츰 여러 대학들에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한다.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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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07 13:15
저도 지금 높은 비용은 시 재정으로 일단 하고 서울 시립대의 예산등을 조사해서
문제가 있다면 지원 부분에 대해 환급 한다 정도로 제도가 보안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그냥 단순한 반값 등록금을 위해서 등록금을 깍아 준다고 하는 자체는 저도 반대 입니다.
먼저 사학의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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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07 13:24
그리고 예산에 대해 말씀 하시는데 원래 서울 시립대나 기타 대학 모두에 예산이 들어갑니다.
단 이번은 서울시에서 딱 "등록금 인하" 로만 사용 하라고 지시를 한것이 다릅니다.
다른 대학에는 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것이 등록금 인하가 아니라 대학들의 (특히 사립대)
부동산 장사나 건축물 짖는데만 쓰인다는 것이죠. 세금이 쓸데 없이 쓰이는 것은 이런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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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1.07 17:09
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매년 어마 어마한 비용이 지원되는 걸로 아는데, 왜 그렇게 비쌀까요. 세금으로 충당이 가능할까요? 내 새끼 밥도 제대로 못먹이는 데 다른 새끼 대학등록금 내라면 용납이 가능할까요?
좀 더 근본적인 문제는 국민의 생존에 빨대를 꼽고 피빨아 먹는 "개쉑보다 못한 쉑" 들은 능지처참을 해야 한다는 거죠.
세금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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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07 17:18
심지어 지금 저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 기름값에도 교육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걸 국립대학은 커녕 사립학교 까지 교육지원 한답시고 퍼주고 있는게 문제죠.
박그네의 영남대학교 및 육영재단도 그렇고 한자리 하는 사람들은 거의다 사학과 관련이 있죠.
지금 가장 급한것은 세금의 공정한 집행인데 그점에서 사학을 때려잡지 못하면 방법이 없는데
사실 저는 이미 노통때 이후로 나라를 정상화 할수 있는 길을 국민들 스스로 차버린거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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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쉑..이라는 말 보다는 개 보다 못한 것들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나요?
세금으로 직접 등록금 보조해주는 방식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없지만,
일단 국립/시립대학의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싼 등록금 때문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입학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국민의 세금으로 학교
다니는 만큼 졸업해서 우수한 인재로 이 사회에 공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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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튼 시장 하나 잘 뽑았구나....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삽질할 돈으로 등록금 인하하고 애들 급식하는데 쓴다는데 누가 거기대고 욕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패드 사고 느꼈던 만족감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듯!!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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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07 14:32
대구시장은 안바뀌겟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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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슬픈 현실에 제가 서울로 이사를 가고 싶네요. -
김강욱
11.07 17:23
저도 대구 출신이라...굉장히 쪽 팔립니다.
지금 대구에서도 "박근혜 아줌마"에 대한 반발심이 장난 아닙니다.(택시 기사와 몇 번 얘기해보면 다 나오죠)
대구가 기댈대가 거기 밖에 없는데, 거기가 대구를 자꾸 거시기하면 다른 기댈 곳을 찾을 밖에요. 천천히 바뀌는 중이긴 한데, 답답하네요. 솔직히 아빠 덕에 버티는 건데, 대구에는 아무 영향력도 없습니다. -_-;
주어는 엄쓔~
뭐 정몽준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당분간 포기하셔야 할 듯.
사랑채는 어떤건가요 ?
시간되시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저는 등록금 지원에 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