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2 키보드 쓰는 중입니다.
2011.11.20 16:52
N12 사고 나서 가장 아쉬웠던 점중에 하나는 키보드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모두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갑갑하기는 했지만 한글 전환을 하고 나서는 좋았습니다. 아직도 업그레이드를 겁내할 정도로 소극적이기는 하지만, 워낙에 기기가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장되어 있는브라우저가 이글루스와 같이 그림이 많고 로드가 오래 걸리는 것을 띄우면 중간에 알아서 죽어버리기 때문에 현재는 파이어폭스를 씁니다. 안정성도 좋고 다 괜찮은데, 키보드가 안먹어요. 성야무인님 댓글처럼 브라우저 자체에서 한글을 지원해 주느냐 아니냐가 크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어제까지는 키보드가 상당히 번거롭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좀 적응하니까 엄청나게 편하군요. 무엇보다 이런저런 글을 쓰는데 가상키보드에서 만지느라고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근데, 가끔씩 오타로 인해서 글 쓰던 것들이 한 줄이 날라갈 때에는 화끈 짜증이 나는군요. 벌써 주말도 다 되어가는군요. 아픈 몸을 낫는다고거의 이틀을 잠만 자고 일어나서 먹기만 했더니 몸은 확실히 나아졌네요. 어제 아이들 유치원 축제가 있어서 반나절을 보냈더니 아내는 힘들어서 지금 낮잠을 자는군요. 원래 낮잠 같은 것 안자던 사람이었는데, 많이 힘든가 봅니다. 주말들 잘 보내세요. ^^ 아이들 봐야겠습니다.
근데 이게 html 편집기에서 한건데 띄어쓰기가 안되는군요.
띄어쓰기는 되는데 줄바꿈이 안되는군요....
저도 빨리 키보드가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