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이 참 힘드네요.
2011.11.21 22:43
회사 다니시는 분들 다들 그렇겠지만
참 회사 사람들 비위 맞추기 힘드네요. 조금만 다르게 얘기하면 오해 하고 상대방이 없는 자리에서는
그 사람 험담이나 하고 같은 회사를 5년이나 다녀도 힘드네요.
다른 회사 가도 마찬가지일까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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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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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 차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도 있고
영 아닌 사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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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들을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외로운 늑대가 되도록 노력하시길. 주변에 곰곰히 살펴 보면, 누구와도 친하지만 누구와도 속을 터 놓지 않는, 누구도 인정하는 실력을 갖춘 외로운 늑대 한마리 있을 껍니다. 아무도 그의 목을 물려고 하지도 않고, 말수도 적은 편 이며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어찌 보면 약간 유머감각이 부족한 그런 사람. 중요한 시간에 던지는 한마디 말이 결국 조직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얼마간의 시간과 얼마간의 내공이 필요할꺼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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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별사람이 다 모인곳이 사회아니겠습니까?
이번에 크게 물어뜯겨서 이직을 했지만 결론은 다 똑같습니다.
회사는 바뀌지만 신기하게도 어딜가나 도플갱어같은 인간들이 하나씩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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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1.22 01:15
어느곳이나 그런 사람은 꼭 있더라구요.
직장생활에서 마음 맞는 사람이 한명만 있어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사회생활도 다를바가 없을테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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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정말 오랜만에(십수년만에..T.T) 경력직 신입과 인턴들이 들어와서 바글바글(?) 합니다.
팀내 인원은 많은듯 하나 같은업무를 하는 사람은 저포함 딸랑 3명뿐인지라 애틋합니다. (애들 다 저희 업무배우고 있어용 ^^)
ojt기간이라 간간히 ojt일정내의 강의(?)도 해주는데 젤먼저 가르친게 무한경쟁 입니다.
"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회사라는 조직에 몸담는 순간 너희는 모든직장인이 너의 경쟁상대다. 네가 자동차 밥먹는다고
가전업계 다니는 사람과 무관하다고 착각하지 마라, 어느순간 너도모르게 그들과 마주하게 될수 있다, 그때 안밀리려면
자기업무에서의 실력자가 되라. 학교다니는동안에 한 모든것은 연습이었고, 실수도 허용되지만, 사회는 연습 이딴거 없다.
단 모든것은 흘러갈뿐이고, 판정은 너희들 생각보다 냉정한곳이다." 야네들이 침 꼴딱꼴딱 삼켜가며 긴장탑니다. ^^
저도 사회 초년병 시절에 후배들 여럿 받아봤지만.... 그건 까마득한 전설이고 지금 이자리 에서는 정말 10년넘어 첨 받아본
애기들(?) 이라 잘키우고 싶은맘 입니다.
저역시 FATES 님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요즘은 맨티, 맨토 하는데...... 예전에는 사수 부사수, 저역시 제사수가 유명한
쌈닭이었던 관계로 조금 까칠하게 업무를 배웠었 습니다. 알고보니
제 사수가 누구에게도 안밀리는 실력자였기 때문에 까칠할수 있었던 것이고, 전 내면은 모르고 까칠함만 따라했던거죠. ^^;
지금이야 어느덧 세월이 흘러 어쩔수없이(?) 쌓인 내공으로 근근히 버티는중입니다만 ^^;
진정한 고수(?)는 어디서든 인정받는것 같습니다. 업무의 내공을 쌓는것이 장수하는 비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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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11.22 10:38
회사라는게 그... 뭐... 다 그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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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
11.22 22:26
전 군생활하는데 참.. 답답하네요 ㅠㅠ
회사 나와도 힘든건 다 마찬가지더라구요...
단 회사나오면 그때부터는 전쟁터 입니다.. 온갖 사기꾼들과의 생활이..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