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의 농업관
2011.11.23 11:17
맛 있는 우리사과 왜 미국에 수출 못하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들 많죠.
사과
우리는 깍아먹고
미국은 그냥 손에 쥐고 먹습니다.
미국에서 사과 자를 때 쓰는 도구, 우리 사과에 들어가지도 않아요.
우리는 크고 탐스럽게 재배하지만 미국은 손에 쥐기 쉽게 만들어요.
배 같은 거 수출해 봤자 아무도 손 안 댑니다.
문화와 철학을 이해 못하는 토건족이 득세하는 한
합리적인 사고는 소극적이고 추진력 없는 패배주의적 자기방어 수단일 뿐입니다.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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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1.24 09:39
토건족이라는게 일본에서 들여온 말인 것 같은데,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재정적자의 원흉으로 꼽히지요.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기 위해 진출해 있고 중앙의회 의원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면서 무리한 토목건설을 만드는 사람들이지요. 한국에서도 지방의 경기부흥을 토목이나 건축으로 하려는 사람들도 많고, 주변에서도 자주 보고는 합니다.
문제는 그들이 고위직에 있으면서 나라를 공사판으로 만든다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4대강 팔 돈으로 도로나 좀 넓히고 철도, 항만 같은 데다가 투자를 했으면 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농업관이라기보다는 '내가하면 된다'는 사는 방식인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