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여름부터 사용하던 19인치 모니터가

갑자기 전원이 들어오지 않아서 서비스센터에 보냈더니

파워 부분이 고장 났다면서 부품을 교체한다면서

5만원의 수리비용을 요구하더군요.

다행히도 이 제품 파워부품이 가격이 그나마 저렴하다면서 말이죠.

그래서 그냥 서비스센터에서 폐기해 달라고 했는데

기분이 날씨 처럼 찬바람이 쑁~ 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4년 동안 모니터로 잘 사용했었는데....

2004년에 구입한 17인치 모니터는 아직도 고장 한번 없이 잘 되는 것 보면

전자기기에도 생명이 있어서 어떤 녀석은 일찍 사라지고

어떤 녀석은 장수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9인친 녀석은 파워부품이 문제가 있었으니

심장병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녀석이 분해되어 다른 녀석들의 삶을 이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