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Torque 어플 하나때문에....
2011.12.09 17:40
아 안드로이드 이 앱 한개때문에 몇일간 안드로이드탭을 알아보다가 어제 저녁 갑자기 충동적으로 킨들파이어를 질러버렸네요.
이 앱은 자동차 내부의 에러나 현재 상황을 데이타로 보여줍니다.
예를들자면 오토인데 단수가 표시가 안되고 "D"로만 표현될때 이걸 현재 단수를 표시해준다거나,
유온,수온,미션오일 온도 같은것을 표시해주고 현재 토크, 100Km/h를 내는데 걸리는 시간등등
OBD2라는 모듈과 블루투스로 통신을 해서 그 값을 알려주죠. 간혹 엔진이상이나 기타 에러들도 표시해주고 수정도 되지요.
자동차에 맵핑도하고 이것저것 손 보는 바람에 보기싫게 게이지 다는 것보다 안드로이드탭으로 HUD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전면유리에 딱 표시되도록 하려고 구매한 것인데...
문뜩 자려고 누웠더니 "블투 되던가?"라는 생각이 나더군요. 설마 안되겠어 했던게 ㅡㅡ;;후 옆에 놔뒀던 아이패드를 뒤적여서 정보를 찾아보니 , 블투 모듈은 포함되어있지만 구현은 안된다는 ㅠㅠ
누크 칼러가 블투 안되었는데 루팅으로 사용한다니 오래 기다려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부랴부랴 주문한지 4시간정도되서 취소했더니 취소 불가네요. 오늘 쉽핑시작했다고 메일온 ㅠㅠ;
우쨌던 누크 태블릿은 250불정도로 50불 비싸고 확장성은 없지만 아마존 클라우드도되고 언젠가 블투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 가끔 이렇게 해외 구매 하면서 삽질하면 정신적 타격이 크네요.
지난번엔 아기 장난감 50불짜리 사면서 배송지 잘못택해서 부피무게로 배송비가 더 크게나오고 다음날 같은 배송지로 부피 더 큰거 시켜서 ㅡㅡ;; 배송비만 엄청나게 물어버리네요. 나중에 배대지에서 결제할때 알아버린 ㅠㅠ
어쨌든 이왕 발송된거 오면 지지고 볶고해서 아이패드처럼 장농속에 1년간 잠자다가 나오지 않게 잘해야겠습니다.;
사실 제가 팜파일럿 세대라 요즘 기기들 조금 쓰기 귀찮네요. ㅠㅠ 팜3랑 TRG pro ㅠㅠ 이것도 해외구매했던 아련한 기억이 나네요. 이때는 관세폭탄 맞았던듯 ㅡㅡ?
저도 이 Torque 앱은 깔아놓았는데, 블루투스 동글 가격이 무시무시한지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