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시간은 시간이 아닌거죠??
2011.12.11 08:09
아오 진짜 짜증나서 못해먹겠네요.
지난달에 사장님이 직접 데려오신 분이 임원으로 오셨습니다.
뭐 이력은 화려하다 못해 아주 홀로 빛나는 분이신데 아직까지 능력은 발휘를 안하시는듯 하네요.
이분이 회의를 참 좋아라 하십니다. 근데 협의란 없고 몇시까지 집합통보를 날리네요 미치겠습니다.
급기야 일욜날 아침 7시부터 회의잡아놓고 당사자는 아직까지 오지 않고 있습니다. 뭐 10시에 일정
이 있어서 급하게 회의소집한다고 하는데 ㅁㅊ거 아닌가요? 평일에 처리해도 충분할 일을 질질 끌
다가 쉬는날에 불러내는군요. 뭐 회의만 하면 너무 디테일하게 조언을 내리셔서 아주 환장할 일입니다.
전지전능하신 분이라 모든 종류의 일이란 일은 다 해봤다고 초대형 깔때기를 자꾸 대셔서 짜증만 쌓이네요.
연락도 안되고 8시반 까지 기다려보고 소심하게 반항하는 차원에서 공이나 차러 가야겠습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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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1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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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박이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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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노예처럼 부려 획득한 것들 자기것 만들기...
를 잘하시는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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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는 절때로 그러실분이 아니죠.
완벽하고 도덕적인 분이시니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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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간들 진짜, 머리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신입 때 들었던, 야근하려는 후배에게 "낮에 열심히 하면 돼"하고 일찍 보내주더란 얘기는
이제 전설에서만 듣게 되는 건가요?
사람들 소집하고 5분 낭비시키면 인원 곱하면 얼마나 많은 건데,
더구나 일요일 아침에 불러모으다니. 이런 건 정식 클레임 거셔야 할 텐데요.
안돼~~
갑자기 모모개그프로의 그 대사가 생각납니다..
그러면 정말 "안돼~~"는것인데 말이죠..
남 생각할줄 모르는 사람... 좋게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