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UG를 사랑하는 마음
2011.12.15 09:26
요즘은 가끔
KPUG에 출첵하는 것도 잊을만큼
KPUG에 소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들렀는 데,
오늘 아침에는 눈에 띄는 두 개의 글을 읽으니
왠지 저도 한 글자 쓰고 싶어 이렇게 키보드에 손 얹어 봅니다.
사랑방아저씨님의 '구형 멀티미디어 팔아주세요' - http://www.kpug.kr/817855#10
iris님의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합니다. - http://www.kpug.kr/818496
올해에는 성야무인님을 위시한 '공구팀(?)'의 뼈를 깍는 희생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대한 정보가 넘치고 그만큰 KPUG가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이익을 돌보지 않고,
남에게 도움이 될 일을 하는 경우를
세상에 나오니 점점 보기 힘든 데..
KPUG에서 따뜻한 마음을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좋은 글들이 많았고,
축하할 일도, 위로할 일도 많았지만..
오늘 아침,
위 두 분의 글을 읽으니,
다시 한번 '아~, 내가 이래서 KPUG에 오는 거야.'
세상은 조금씩은 더 따뜻해질 여지가 있어.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수업시간에도 가끔 '인터넷 동호회'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제 소재는 늘 KPUG입니다.
게시판의 글과 댓글을 통해서만 본들이지만,
이웃사촌인냥 잘 아는 형님인냥 아이들에게 소개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이렇게 좋은 공간을 만들어주신,
그 공간을 채워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
오늘은 특히 더 그렇네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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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2.15 21:03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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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한 10년 동안 정주고 있는 공간이네요...^^ 물론 거의 ROM족이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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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12.15 11:05
와~ 올해도 이렇게 마무리하시는 듯...
알밥님도 많이 바쁜 요즘 기간 아니신지?
저도 직장이 바뀌어서 정신없이 한 해가 간 듯 합니다. 게다가 여름에는 대형 사고도 치고. ㅡㅡ;
내년에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링크 건 글 보고 저도 집에 가서 한번 뒤져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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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12.15 15:28
푸른들이님 뵙고 싶다고 했는 데,
저도 집과 학교를 한 치도 벗어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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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의 그 장터글 보고서 훈훈하다고 느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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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12.15 14:03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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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2.15 23:58
역시 케퍽이구나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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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교직 소모임 함 꾸려볼까요?
알밥님도 아시잖아요.
이곳은 특정 개인이 만든곳이 아닙니다.
여기 계신 모든분이 주인~~~
// 요즘 스팸으로 귀찮게 하는 몇몇놈 제외~! 버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