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에 대한 고민입니다.
2011.12.21 15:28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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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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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12.21 16:07
하나 잡아서 뽀개면 확실히 도움이 될까요? 그렇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지 궁금하네요.
지금 방법을 잡아가는 중이라 설명을 받으면 방향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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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사
12.21 16:34
www.TNTenglish.com 가서 샘플강의 함 보세요.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영어를 잘 못배운 것인지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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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12.22 00:16
직접 들어보셨나요? 요즘 효과있다고 던지는 강의가 워낙 많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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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사
12.22 09:10
위 강의는 유료 인강이 아닙니다. 단지 샘플 강의가 있을 뿐입니다. Ray 선생님은 오프라인으로만 강의하십니다.
가보시면 샘플강의만으로도 무엇이 문제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데 고민을 올리셔서 나름 고심끝에 알려드리는 싸이트에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3개월만 안해도 다시해야 하는 영어, 그런거 배우는데 청춘을 허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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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뚱
12.21 19:59
프리덤님 뿐만아니라 대다수의 한국사람이 영어에 대해 엄청난 공포심 내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얼마전 아는 분이 ae 주문취소를 부탁해서 콜센터에 전화했는데 참 간단한 표현인데도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
오니 땀나더군요 잡인터뷰도 아닌데 ㅎㅎ 예전에 좀 히트한 정찬용의 영어공부 절대하지마라 보면 그게 정답인것 같기
도 합니다. 왕초보님이 말씀하신 뽀개기.. 머리에 정리해놔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통채로(외운 그대로) 나오는
것 같아요. 영어는 아니고 일본어는 조금 하는 편인데 습관처럼 그냥 생각없이 나오는 정도가 되면 의사소통 나아가서
가벼운 토론까지 가능한것 같습니다. 애들이 말배우는거 보면 문법공부하고, 머리에서 정리하면서 이야기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습관, 암기^^; 하지만 어렵고 힘든 과정임에는 분명합니다.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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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12.22 00:17
맞아요. 정말 간단한 표현도 참 잘 만들어지지 않지요.
후에 만들어진 문장을 보면 이렇게 쓰는구나 하고 알겠는데 막상 질문을 받으면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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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12.23 07:07
영어를 회화로 쓸 일이 있느냐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지요...정말 필요하게 되면 어떻게든 튀어나옵니다.
많은 경우 어떻게든 의사소통이 되면 대체로 ok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일 중요한건 쓸 일이 있을 때 겁을 먹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음? 이런건 부차적인 거라고 생각합니다. -_-... 어떻게든 의사소통만 되면 되고, 이 과정에서 중요한게 쫄지 말고
발음이 더럽든, 어휘의 수준이 초보이든 내용 전달이 되게 하면 그게 일차적으로 "회화" 가 아닐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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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12.23 17:53
회화는 어느정도 하면 그 다음에는 '내용'이 궁해지는 단계같습니다.
정확히 회화의 문제가 아닐것 같습니다. 대개는 원하는 말을 말하고 나면 그 이상을 표현할 논리 자체가 영어로는 말이 안되는 논리거나 부족하게 보여서일 것 같습니다. debate.org같은 곳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댓글로 의견을 쓰거나 물어보고 포럼에서 여럿과 토론해보고 자신이 붙으면 1:1 토론으로 해보세요. 얼마나 토론을 잘했는가에 따라 관객들이 점수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읽을 것도 많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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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배우는게 쓸려고 배우는 거라서요. 기회가 되시면 일감을 찾아서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한국에서는 외국인 도와주는 자원봉사 같은 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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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순수하게 영어를 죽어라 못하는 제 경험에 한한건데요.
머리가 멍해지는 가장 큰 경우는 제가 꼭 영어로 표현을 잘!!! 해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즉, 영어 못하면 쪽팔리는 경우라든가 아니면 상대가 고객이라든가요. 반대로 아마존같은데 전화해서 제가 고객이고 상대방이 제 이야기를 들어야만 하는 경우라면, 상대방측에서도 거기에 대해서 배려를 해주기 때문에 천천히 제가 이야기하는걸 더 이야기할수 있었고 점점 문장으로 만들어지고 부연설명도 하게 되고 하더군요.
마음을 편하게 가져보세요. 한국인이 한국어 잘하면 되지!!! 하는 배짱으로 틀려도 챙피해하지 마시고 계속 시도를 해보세요. 틀렸으면 틀린거 알고 다시 고치면 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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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아빠
01.05 13:55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영어 죽일놈의 영어 입니다..
나이 40에 영어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합니다.
작년 3월에 제 조카가 어학 연수차 왔습니다.
이곳에서 학원다녀도 거기서 거기입니다
저희집은 다행이 캐내디언 교회를다녀 영어를 잘 못하지만 캐내디언 친구가 많습니다.
그 친구 아들 딸들을 소개해주었고..교회에서 하는 캠프랑 봉사...등을 많이 보냈습니다. 당연히 한국인은 거기에 없었구요..
작년 11월 초에 돌아갔습니다..
처음 도착해선는 한마디도 못하던것이..갈때는 친구도 많이 사귀고..할말 다하면 다니더라구요..
약 8개월이었네요...
회화는 앉아서 공부하는 것 보다는 현지인과 많이 접하는 것이 제일 빠른듯합니다.
우선 저놈이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없어져야 편해지더라구요..
제일 좋아하는 영어영화를 잡아서.. 좔좔 욀때까지 보고 또 본다..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