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폰에 hdmi미러링이 되기를.
2011.12.25 21:05
제가 여러 기기들을 구입한다면, 주된 용도는 아래처럼 될 것 같습니다.
(빈번히 사용될만한 것부터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류] : *전화*, *일정관리*, *게임*, 문자채팅, 메모, 동영상, 음악, DMB TV, 웹서핑, 이북
[아이패드, 갤럭시탭 류] : *웹서핑*, *이북*, 동영상, 문자채팅, 오피스작업
[노트북 류] : *오피스작업*, 웹서핑, 동영상, 음악, 게임
이 모든 용도들이 하나의 기기로 종합될 수 있다면,
윈도우폰인 [망고폰] 으로 모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노트북처럼 오피스작업을 한 후 프레젠테이션까지 가능하려면 [HDMI미러링] 기능은 필수여야 할 것입니다.
(HDMI가 지원되지 않는 구형 노트북에선 음성과 영상을 출력하기 위해 VGA선과 음성출력선을 무겁게 들고다녀야 했으나
HDMI가 지원되면 한 개의 선만 연결하면 됩니다.)
만약, 옵티머스2X처럼 HDMI미러링이 지원되는 [망고폰]이 나온다면,
HDMI선 한 개와 [망고폰]만 간편하게 휴대하여도, 거의 어디에나 존재하는 TV나 빔프로젝터로
업무를 하거나, 망고폰으로 찍은 사진을 큰화면으로 감상하거나, 동영상을 단체로 보여 주거나, PSP처럼 게임을 하거나,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 때를 위해 돈을 조금씩 모으렵니다.
지금까지의 삽질을 보아 와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MS에서 작정하고 나오면 괜찮을텐데, 얘들은 PC라는 틀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워낙에 태생도 그렇고, 다양한 OS를 만들다보니 뭔가 다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나 봅니다. 윈도CE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세상을 너무 만만하게 보고 대응을 못하다가 저리 되었으니.
MS답지 않게 계속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실버라이트도 없애나 마네 말도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