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예정일 D-15에 돌입하였습니다~!
2011.12.26 14:33
임신 확인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예정일이 코앞이네요.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 오늘 기계로 재는 몸무게로 3.2키로를 사뿐히 찍어주시었고..
엄마배가 그리도 편안한지.. 아직은 나올 낌새조차 보이지 않고 있네요.
몸무게가 일단 좀 나가다보니;;; 병원에서는 예정일 D + 6 일까지 소식이 없으면 유도분만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네요.
운동을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데..
주 4일은 집밖에서 오전~오후 출퇴근을 하고있는데.. 얼마나 더 움직여야 하는걸까요 ㅠㅠ
아기 더 크면 안된다고 많이 움직여야 한다네요. (폭풍 걸레질을 한번 해야하는걸까요??)
임신하고나서 취미생활도 참 많이 했고, 신랑에게 자유를 외치며 열심히 놀러다니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언가 아쉬워요.
이젠 날씨가 추워져서 밖에서 놀기도 힘들고 해서 (감기 걸릴까봐 무서워서 못나가겠어요 ㅠㅠ)
집에서 펠트로 아기 장난감 만들고, 미싱으로 보낭이랑 조끼, 신발 만들려고 재료만 한가득 사다뒀네요. ㅋㅋㅋㅋ
과연 다 만들고 출산할런지 어쩔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
2주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이쁜 아가 만나야겠어요. ㅎㅎㅎ
다들 날씨도 추우니 감기 조심하세요~ ^^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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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12.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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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문제지요 ^^;;;
수유 하고 기저귀 갈고 2시간간격으로 수유해야한다는데;;;
과연 체력이 버텨줄지 걱정입니다. ㅎㅎㅎㅎㅎ
순풍~! 하고 낳기 위해 열심히 운동 하고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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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많~~~~이 주무세요~~
아이가 18개월인데도 아직 풀타임으로 숙면한번 취해보는 게 소원이네요. ㅎㅎ
폭풍 걸레질 추천입니다. 아이가 크면 엄마가 고생해요. ^^
그리고! 꼭! 꼭! 꼭! 무통주사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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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걸레질 ㅡㅅㅡ 역시 해야하는거였군요. ㅠㅠ
신랑이 저보고 하는말..
"조금만 아파도 병원가는 사람이 무통주사 없이 애 놓을수 있을거 같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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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2.26 15:44
운동은 꾸준히 하시고, 남편도 유사시 행동지침을 숙지해야 합니다.(이건 긴급사태가 아닌뎅.) 첫 째일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감과 체력인듯 합니다. 출산전에 밥은 충분히 드시고 가세요. ^^ 아내가 첫 째 낳을때,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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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ㅋㅋㅋㅋㅋㅋ
출산가방에 신랑 간식을 좀 챙겨넣어야겠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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쑴뿡나으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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쑴뿡 하고 순산할께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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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겁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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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12.26 17:24
순산하시고, 아이도, 산모도 다 행복한 겨울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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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에 있을런진 모르겠지만 감자나 무 뽑으러 가시믄 쑴풍 하고 순산 하고 반찬거리 들고 오실수 있을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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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2.26 23:14
순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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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12.27 05:19
미리 순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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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2.27 05:20
쑴풍~~~ ^^
순산하시고 산후 조리도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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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왕절개하게되면 척추마취 + 무통하세요. 집사람이 첫째때는 전신했었고, 둘째때는 척추+무통했는데 회복이훨빠르네요
집사람은 자연하러갔다가 13시간 유도한다고진통만실컷하고 산도좁다고 애가너무힘들어한다고 결국제왕했네요
우왕
그렇구나. 오늘내일 하는구나.
순풍하시길 기도할께.
미리 잠많이 자두는게 좋아요.
나오는 순간부터 부부둘다 잠은 저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