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에 난방 계량기를 왜 바꾸는 걸까요??
2011.12.28 18:32
오늘 희안한 일이 생겼습니다..
작년 11월 입주한 신축 아파트 인데요
뜬금없이 아파트 전체 계량기를 점검 한다 더니
정작 와서는 모든 아파트의 계량기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그대로 해달라고 해서 원위치를 시켯습니다.
관리실에 문의하니 계량기가 서는것들이 있어 전량 리콜해서 교체해 준다는데요??
이게 말이 되나요? 찾아 보니 계량기 교체 후에는 거의다 난방비 폭발적 증가 글밖에 없네요.
와이프가 집에 있다가 당췌 계량기를 바꾸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고
저도 이해가 당췌 안가서 여쭈어 봅니다.
수리 기사는 요금이 이상하게 나온다고 교체 한다고 했다고 하는데.. -_-;;;
지금 난방은 지역난방을 사용합니다.
코멘트 4
-
주민회에 문의하셔야 할듯...
-
동동아빠
12.29 11:44
새 집의 계량기를 교체하는 경우라면 일단 리콜이 맞지 싶습니다.
지역난방 계량기 교체하고 난방비 많이 나오는 경우는 방마다 온도조절이 되지 않은 아파트의 열량계를 유량계로 바꾸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지역난방의 거래 단위는 열량이니까, 열량계를 열량계로 바꾸면 되는데, 열량계가 유량계보다 비싸서 주민들이 그냥 싼 걸로 하자하는 단지가 많습니다.(열량계는 열량을 직접 측정하고요, 유량계를 달면 측정된 유량에 일정한 열량을 곱해서 환산합니다.)
그런데, 열량계 달려있을 때 조절하듯이 밸브들을 조절해 놓으면 유량은 일정하고 유속만 빨라져서 난방은 난방대로 되지 않고, 유량은 엄청나게 나와서 난방비 폭탄을 맞습니다.
막 자세히 설명하려니 너무 복잡하네요.
아무튼, 온도 조절하는 방식이 열량계가 달려있을 때와 유량계가 달려있을 때가 달라져야 하는데, 그걸 잘 몰라서 첫달에 무진장 나오는 집들이 많습니다.(우리 집이 그랬습니다.)
-
좋은 정보네요. ^_^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오기만해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