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하고자 해서 이룬것이 하나도 없네요.
2011.12.31 12:11
와... 그래도 열심히 살았는데
하나도 없네요. 너무 크게 잡은 목표인가....
연초에 친구들이랑 술한잔 마시면서
각자 종이쪼가리에 올해의 목표를 적고 서로 사인을 하고
해보자! 할 수 있어!
라고 했는데..
종이에 적인 목표들중 이뤄낸것이 하나도 없어요
ㅠ.ㅠ
올 한해를 난 왜 산걸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참 한심하네요.
내년 목표는 좀 하향 조정 해볼까요?
다들 어떻게 한해를 보내셨나요?
코멘트 6
-
그러고 보니 저도 올 한 해 이룬게 하나도 없군요.
나이는 자꾸 먹어가는데... 이러다 우즈벡 가야 할지도...ㅠㅠ
-
음냐... 저는 워낙 목표가 조금이라;;; 내년에는 목표를 더 크게 잡아 볼까 합니다. ㅠㅠ
우주정복 정도로;;
-
맑은하늘
12.31 19:31
분명 이룬게 있을겁니다. 힘 내시길...
... 자신감 아자 ...
-
마.
12.31 19:57
너무 실망하지마세요 목표가 올해 하지못할 사안이였을수도 있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꼭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실필요없어요...
그냥 사는것 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하니까요.. 대신 순간순간 기쁜일만으로 지내시는것은 어떠신지요. //걍 제 생각입니다.
-
인포넷
12.31 22:07
이직하셨잖아요...
나름 필사적으로 보냈었군요.. 몸이 많이 축난 한해였습니다 ㅠ_ㅠ;
그래도 생각해보면 보람찬 한해였던것 같아요 :D
목표를 이루기보다는 제 자신을 많이 갈고 닦았던 한해였던것 같습니다. 근데 좀 더 열심히 했었어야 되는데.. 라는 기분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