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용일수가 10일에 가까워지면서, 글로만 보았던 문제를 실제로 겪어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범퍼 끼우면 증상이 상당부분 완화되었던 아이폰4보다 증상이 훨씬 복합적이고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

1. 하울링
글로만 보았을 때에는 그냥 일반적인 핸드폰에서 느껴지는 단순한 하울링일 것으로 생각했으나, 정도가 훨씬 심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핸드폰에서 느껴지는 하울링과 차원을 달리합니다. 아이폰 4S의 하울링은 마치 스피커폰을 틀어놓은 것과 같습니다.

저는 스피커폰을 틀어놓은 줄 알았고 지금도 통화하면 그런 것 같습니다,

과거 모토로라 스타택을 사용해 보신 분은 자신의 목소리가 수화부에서 그대로 들리는 기능을 아실 겁니다.

아이폰 4S의 하울링은 스타택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스타택은 '기능'이었고 아이폰 4S는 '문제점'입니다.

다행히 통화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불편해도 당장 통화를 못할 수준은 아닙니다.


2. 사제이어폰 사용시 마이크 하울링 문제
결론: 사제 유선이어폰은 못씁니다.  하울링이 너무 심해서 사실상 통화를 할 수 없습니다.

해결방법은 오직 애플 아이폰 4S용 마이크 달린 이어폰만을 사용하는 것


3. 통화시 스태틱노이즈
굳이 약전계가 아니더라도, rssi가 대략 -90db되는 수준에서 노이즈가 생기기 시작하고 아웃도어에서도 들립니다.
회로설계의 문제로 추정됩니다만, 사실 1번과 2번이 너무 치명적 결함이라 스태틱노이즈는 심리적으로 신경이 안쓰입니다.

단점이 많아서 단점을 망각하게 만드는 애플.. 진심으로 대단합니다.


4. 근접센서 문제
가끔 근접센서가 오작동합니다. 통화도중 스피커폰이 눌러진다거나, 키패드 숫자가 눌러지는 것은 초기 아이폰 4에서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폰 4S에서도 이런 현상이 있습니다.


5. 카메라 중앙의 녹색멍
여전히.. 존재합니다. 정도만 약할 뿐입니다.

하지만 카메라 화질은 대단히 뛰어납니다. 똑딱이는 이제 필요없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6. 3G 불능 문제
상단바에는 3G가 붙어있다고 나오나, 실제로는 통신불능인 상황이 종종 - 1일 2회 이상 - 있습니다. 이 경우 10분가량 방치해 두거나 비행기모드를 적용후 해제시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7. 배터리
포기. 3gs수준입니다. 4가 확실히 오래가구요.

그리고 국내 출시된 아이폰은 공통적으로 skt사용시 배터리 사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을 수 있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Skt망과 호환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증상에 따라 배터리 소모량이 지극히 높은 경우도 있고 큰 차이 안 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증상을 겪는게 저만 그런건 아닙니다. 증상이 약한 경우에도. Kt에 물리면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같은 기기라도 갑자기 skt사용시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날 때도 있다는 것이고 Dfu모드로 펌웨어 몇번 밀다보면 괜찮아지는 때가 있다는 것인데.. 뭐가 문제인지 애매합니다.


아이폰이 skt망에서 배터리 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증상은 iOS 4 부터 생겼고 3gs, 4, 4s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합니다.




장점
1. 예쁘다
2. 액정이 예술이다
3. 크기가 사용하기에 딱 알맞다
4. 터치감이 매우 만족스럽다
5. iOS 특유의 방치해 둬도 잘 굴러가는 특징이 쓰기 편하다
6. 헤드폰단 출력 품질의 기계적 수치가 수천만원짜리 하이엔드 source dac amp와 비교해도 출력빼고는 부족함이 없다. (물론 출력때문에 수천만원짜리를 사는거지만..)

아직 못 겪은 문제
1. 고스트콜 문제
아직 못겪었지만.. 곧 겪게될 것 같습니다.



이거 참.. 윈폰 활성화 되기 전까지는 써야하는데 그냥 쓰기도 애매하네요.

아이패드2, 아이폰4S.. 잡스의 유작을 모으고 있는데 두 기기간 완성도 차이가 극명합니다.
아이패드2는 흠잡을 데가 전혀 없는데, 아이폰4S는.. 그냥 통화만 해도 스피커폰 켜놓은 느낌이니 ㅜ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40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4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68
29775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483
29774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803
29773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098
29772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235
29771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3360
29770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141
29769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028
29768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337
29767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357
29766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272
29765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718
29764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493
29763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890
29762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053
29761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672
29760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839
29759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621
29758 KPUG 운영비 모금을 종료합니다. [13] 로켓단® 07.12 34884
29757 댓글 테스트 한번 더... [24] file 인포넷 05.15 34155

오늘:
1,094
어제:
2,266
전체:
16,327,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