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동네 참 험악하네요. =_=
2012.01.07 18:37
본가 팔고..
내년말에 서울 외각지역으로 이사가는데요,
잠깐 남은 기간동안에 예전 살던 동네 근처에 집을 얻어서 잠시 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살던 동네는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주차가 힘들긴 했는데..
차테러가 거의 없는 동네였습니다.
10년간 딱 1번 문콕 당했었죠.
그런데 이사한 동네는..
이제 한 3주? 됐는데....
개념을 밥말아 먹은 사람들이.. 두명이나 나왔네요. -_-
3주만에 차가 걸레됐습니다.
지난주에는 문콕(x), 문퍽(o) 당해서
문이 주먹만하게 움푹 들어갔습니다..
CCTV 사각지대라서 잡지도 못한답니다....
암말도 없습니다. 그냥 찍고, 작정하고 튄거죠.
어제는....ㅋㅋ
어제는 차 범퍼가 내려앉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답이 안나와요. ㅋㅋ
CCTV 확인해 보니 레간자가 치고 튀었네요. ㅋㅋㅋ
푸하하..
이거 경찰신고 돼죠?
좀 먹여줘야겠네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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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의 차는 어짜피 박고 튀었다 나중에 잡혀도 수리비만 물어내면 되는것이니 그러는가 보군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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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1.08 02:18
일종의 뺑소니이니.. 안걸리면 장땡. 이런 심보지요.
사실 안걸릴 확률이 더 높으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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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1.07 22:21
주차장의 차라도 받고 튀면, 뺑소니 아닌가요? 저는 얼마전에 누가 범퍼를 긁어 놓고는 밤에 찾아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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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1.08 02:19
그래도 그분은 찾아라도 오셨네요.
문퍽한 사람은 못찾았고, 범퍼 주저앉힌 사람은 찾았습니다. 바로 옆동 7층 2호에 사는 분이시더군요.
내일. 찾아갑니다.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 할텐데, 참 뻔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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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1.08 00:00
요즘은 차량에 블랙박스가 많이 달려서 박고 튀는 경우가 잘 없는 듯 싶던데...
그래도 여전히 뺑소니치는 사람들이 있는가 보네요.
저도 이사갈 동네가 좀 후진 곳이라 살짝 걱정이 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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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1.08 02:22
오래된 차라서 블랙박스도 없게 생겼습니다. ㅠㅠ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길가에 세워둔 차도 아니고 지하주차장에 세워뒀는데.
그거 퍽 박아버리고 그냥 튀어버리다니, 참..
동네 후진곳과 아닌 곳.. 쉽게 단정짓기 어려운 말이지만(집값낮은 동네사는게 사람수준 말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사하기 전의 주차난 극심한 지역이지만 10년간 문콕 1회
vs.
이사한 후의 3주간 문퍽+범퍼주저앉히고 뺑소니 -_-
휴..
이래서 서러우면 돈을 많이 벌어라는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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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1.08 01:17
세상엔 참 나쁜 사람들도 많네요...
법이 허락하는 최고의 대응을 해 주세요.. 힘 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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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1.08 02:24
여성운전자시던데.. 말 안통하면 바로 경찰 부르려고요.
이웃주민이고 뭐 그런거 따졌으면, 당장 와서 상황설명부터 했겠죠.
세상에 누가 범퍼가 내려앉았는데 그냥 갈까요?
TV에 나오는 것 처럼 '어머 범퍼가 내려앉았어요? 내가 봤을땐 아무일 없었는데~' 이러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사람 제일 열받게 만드는 유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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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1.08 12:22
ㄷㄷㄷ...
진짜 몰염치네요...
블박 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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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몰랐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후진하면서 범퍼를 박고도 몇번 왔다 갔다 하다 내리고는 박았다고 하니까 깜짝 놀라던 여성분도 있었거든요.
범퍼가 내려 앉을 정도면 느꼈으리라 생각하지만 정말정말 느낌이 둔하시거나 모든 정신이 한군데로만 가 있는 상태였다면
혹시 몰랐을지도 모르죠. ^^
그래도 증거가 있으니 혼을 내줘야죠. 다음에는 그런일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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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1.08 14:55
-_- 콕도 아니고 범퍼가 떨어졌는데 그냥 튀다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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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사람들 많아요. 자기 차만 귀하고 남의 차는 돌맹이인지...
에효 ㅠㅠ... 아파트의 단점이죠...
레간자는 잡아서 뜯어낼만큼 뜯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