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익후.. 유니텍 전자가 부도났었었네요...
2012.01.09 09:30
그래도 한때 한국 메인보드 회사에서는 알아주는 곳이였는데...
유니텍전자는 지난해 7월 신규사업진출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LED조명 제조 및 판매사 중앙엔룩스의 지분 35%를 68억 2500만원에 취득했다. 자기자본대비 63.51% 규모. 유니텍전자는 중앙엔룩스 안종열 대표의 아들의 지분 등을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
유니텍전자 측은 투자금액 회수 방안에 대해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엔룩스가 총 자산이 129억 8300만원, 부채가 112억 1200만원이라는 점에서 회수 가능성이 높아보이지 않는다.
음냐.... =_=;;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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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1.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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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 펜티엄 첫 컴터가 유니텍보드인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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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2011년 1월 뉴스인걸 제가 뒷북친거이니;; 지금은 어떻게 되어는지는 모르겠네요;;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987874&ctg=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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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1.09 09:37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이미 PC 부품 사업은 1년도 훨씬 전에 철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사실상 PC 분야에서 일반 소비자 피해는 매우 적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회상장'이라는 글자가 나오는 순간 그 회사는 1년 또는 2년 안에 90% 이상 망한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우회상장이라는건 정상적으로 상장회사가 못될, 나쁘게 말하면 수상쩍은 목적을 지닌 동네가 상장을 위해 부실(?) 상장기업을 먹어버리는 것이기에 대부분 저렇게 둘다 곧 망하는 길을 밟습니다. 유니텍도 그러한 경우였습니다. 또한 DCInsdie도 우회상장으로 망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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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전에 망해버린 케이스라....... 유니텍이 좋았다기 보다는 초기에 묻지마 바꿔주기를 잘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물론 좋은 제품 갖다 팔기도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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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그럼 앞으로 유니텍전자에서 수입해서 판매한 물건은 A/S는 훨훨 날아간건가요?
이상있는 Foxconn社의 엄마보드를 하나 갖고 있는데 웬지 다른 유통사에서는 A/S 처리 안 해줄것 같고...
RMA를 보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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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1.09 12:25
정답입니다. 다른 유통사(지금은 PCDirect뿐입니다.)에서는 절대 안해줍니다.
위에서 일반 소비자 피해가 '적다'고 한 이유는 유니텍에서 사업을 접은지 1년반 가까이 되며, 무상 보증 기간이 2년 정도이기에 사실상 무상 보증부터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신규 제품 취급은 안했어도 A/S는 해줬기에 피해가 없었었습니다. 2년 전부터 이미 소문이 돌았기에 대량으로 나가는 곳들은 이미 유니텍 보드를 피해왔다는 점 역시 피해가 적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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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뚱
01.09 13:15
이런 몇년 전에 에버탑(글픽카드 유통사이긴 했지만)때도 난리 났었는데 유니텍은 더 다양한 회사인데 이래저래 안타깝네요.
국내 최초 mp3 로미오던가 광고하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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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럼 이제 제 꼬꼬마 시절부터 있던 유통사 중에 남아있는건...제이씨현 뿐??
iris님 괜찮으신지요 !
관련업계에서는 미리 대비가 되어있으셨겠죠... KPUG 관련되는 회원님들 피해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