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안녕하세요, 클라우드나인입니다.


요즘 Apple의 iPhone, iPad로 인해 일반USIM보다 작은 마이크로USIM이란게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USIM은 국제표준규격이지만, Apple이 아니면 잘 안쓰는 좀 그런 규격이죠.


마이크로USIM은 일반USIM에서 금속 접점부위만 잘라낸 형태로, 사실 기술적으로는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단지 IC 근처에 플라스틱을 얼마만큼 많이 남겨두었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내용물은 완전히 같죠.


일반USIM은 단자부에서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플라스틱을 남겨두었다면,

마이크로USIM은 단자부에 거의 맞게 플라스틱을 약간만 남겨둔 형태입니다.



이런 차이점으로, 일반USIM을 그냥 자르면.. 마이크로USIM이 됩니다. +_+~


칼로 직접 잘라도, 잘 자르면 상관없지만..

안쓰는 USIM을 펑펑 찍어볼 요량으로 USIM커터를 구입했습니다.



먼저 외형부터 보시죠.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일반USIM을 넣고 스태플러 찍듯 펑 누르면 알맹이만 잘라져서 튀어나오는 구조입니다.





이제 잘라봅시당..~


아래 사진처럼 일반USIM을 넣고..






스태플러 찍듯 누르면..~



요렇게 알맹이만 튀어나옵니다. ㅋㅋ

이걸 iPhone나 iPad처럼 마이크로USIM을 쓰는 디바이스에 그냥 끼워서 쓰시면 됩니다.


간혹 단자가 잘려져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일종의 padding이라서 잘라져도 상관이 없습니다.





아이폰에 넣었더니 잘 동작합니다. ^^ 얏호~







여러종류의 USIM을 찍어봤습니다.

일반USIM인데 단자부가 큰 모델이라 잘라져 나가는 경우도 있고

Tmoney와 합쳐진 콤보USIM인데 단자크기가 더 작은 경우도 있습니다.


오른쪽 가장 하단의 일반USIM은 마이크로USIM과 동일한 단자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요즘에 생산되는 일반USIM의 상당수는 마이크로USIM과 생산공정을 동일하게 맞추어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저런 모양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런 일반USIM은 찍었을 때 아주 깔끔하게 나오지요.







만약 일반USIM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위 사진처럼 변환젠더에 끼워서 삽입하셔도 되고

iPhone 3GS처럼 USIM을 슬라이드 수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끼워도 됩니다.







아무튼, 유심커터로 잘라서 iPhone 4S, iPad 2 모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일반USIM을 여러개 가지고 계시다면, 활용도 측면에서는 마이크로USIM을 구입하시는 것 보다

유심커터를 사는게 금전적으로 도움이 되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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