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청소년?
2012.01.11 17:05
누가 불량 청소년 이죠?
여기서 불량하지않으셨던분?
불량했던 친구를 두셨던분?
그래도 누구는 나중에정신차려서 잘살더라
그놈은 그러더니 정신못차리고 xxx 같은일하고 별볼일없이 살더라
그놈은 연락되냐?
불량했던 친구들 10중 9은 분명 그친구 집에 문제가 있죠
아니면 정말 미래가 없던가
정말 부모 잘만나서 올바른 가정교육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이 아주 중요한시기에 부모는 가난해서 맞벌이 혹은 결혼가정 혹은 가정불화가 끈이지 않거나 자식에게 무관심 무책임하거나.
솔직히 이야기 해봅시다
아이들이 잘못인것 같나요?
그렇죠 잘못이죠 때리고 욕하고 소외시키고 심하면 집단 성적모욕 성폭행
욕먹을만하겠죠?
아이들이 저게 잘못인줄 알것 같아요?
이거 이런데 잘못했다 이야기 해보십쇼 욕이나 안하면 다행이지 그렇죠?
왜 그럴것 같나요?
그렇게 만든게 우리의 어른들 우리들이 그렇게 만들어준거에요
누군가의 잘못을 따지던간에 그원이 무었인지 알아야 하지않을까요?
저와 제동무들은 학교에서 선생님이 무서웠고 존경했습니다.(나름 불량한-_- 동무)
최소한 제또래중에 왕따라는건 없었던것 같네요
누가 한놈 줘터져서 오면 뭐 패거리가 보통있었으니-_- 모르겠습니다 제친구들도 저랑 성격똑같아서 -_-
거 좀 용돈좀 벌어보자고 담배 뒤어서 몰래 피고 군고구마 팔던 애들도 요즘엔 없네요
하는짓거리 그래도 이뻐서 말라비틀어지고 맛더럽게없는고구마 몇번 사주곤 했는데..
요즘애들 돈많이 필요하죠
고가의 휴대전화기와 각종 장난감 고가의 의류 이런거 안입으면 찐따취급이나 하게 세상이 변해버렸나보죠 그렇게 만든게 누군데요 누가 누굴욕해요?
꼬꼬마 애기들 데려다가 훌렁 벗겨서 춤추고 노래하는 이쁜내얼굴 이러면서 테레비젼 에서나오는 그모습보고 동경이나 하게만드느세상인데
저 세상에 불만 많은가봐유...
날추워유
소주나 한병 사러갈래유
꼬랑지 그래도 저희때는 도시락 싿르고댕겼는데 돈없고 집에 밥없는 애들.... 다들 모여서 학교 앞 친구 자취방에서 다들 쌀이다 김치다 반찬이다 훔쳐다가 모아두고 같이 밥해먹고 다니던 기시절이 전 왜좋은지모르겠어요-_-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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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1.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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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프네요 ㅠㅠ
저녁은 뭘먹지 ㅠㅠ... -
대머리아자씨
01.11 20:10
김치국물에 두부 넣고, 밥 넣고, 라면 하나 깨넣고, 죽인지 밥인지 끓여 먹으면 그것도 좋아요.
계란 하나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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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학생이 봐도 요즘 애들 개념 없는놈은 정말 없는듯해요 .....저희또래가 봐도 심각한 경우가 많은요 문제는 이 몇몇때문에 학생이라는 자체가 이미지가 않좋아진듯해요 밤에 몇몇이 (독서실다녀온후) 몰려서 가면 어른들이 피하는경우도 있더군요 ,,,쩝..나름 슬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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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많이 씁쓸합니다.
아직 2학년밖게 안됬지만,
상업화된 사회 속에서, 마땅히 나이 또래에 맞게 놀아야 하는데,
나이 또래에 맞지않는 문화를 즐기고... 그 부담감은 다 부모한테 가고...
경제력이 거의 없는 학생들[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 몇몇이 고가품을 사재끼기 시작하면, 학원다니느라 바쁜아이들도 유행따라 부모님을 조르게 되지요]이 부모 등골휘게 만드는거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가정에서 받지못한 사랑과 관심을, 밖에 나가서 명품과 사치품으로 인해 따라오는 부러움과 이상한 동질감으로 채우고, 부모는 또 등허리가 휘고, 더 많이 벌어야 하니 자식들에게 신경못써주고, 가정에서 받지못한 사랑과 관심을...
악순환이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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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1.12 04:14
휴대폰 및 장난감, 학교에서는 금지시켜야 합니다. 갈등의 싹을 죽여나가야 하는데.
많이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애들 이야기를 어디까지 들어줘야 하나 고민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너무 깊이 알면 힘들어서... 애도, 저도....
지금은 애들이 잘 안 붙여주려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아버지뻘이 넘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사고치는 애들 뒤에는 그럴 이유가 항상 있고요.
천사 같은 선생님 아니면 다 받아주지 못하죠.
정말 천사 같은 선생님들도 계시기는 해요.
전 천사하고는 거리가 먼... 올해도 학주(학생주임 줄임말이데요)와 친한 업무... 학년 질서 담당입니다.
패면 안 되고, 머리도 자르면 안 되고, 늘 말로만 해야 하는... 그런 자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