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쓰는 김에...

2012.01.13 01:45

노랑잠수함 조회:842 추천:2

원래... 글이란 게 쓰다 보면 도배를 하게 되네요. ㅎㅎ

 

제가 작년 2월 초부터 딸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매일 쓰는데, 11월 말에 5일간 펑크를 냈죠. 갑작스레 급체를 하는 바람에 너무 아파서...

오늘 쓰고 보니 334번째 편지네요.

조금 지나면 365번째 편지를 쓰겠군요. ㅎㅎ

 

아시다시피 제가 요즘 전각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전각의 대 주제를 정했습니다.

[딸에게 보내는 돌로 쓴 편지]

딸아이의 인생에 도움이 될 좋은 문구를 새겨 보려고요.

뭐, 어차피 제게도 도움이 되는 글이겠죠?

이번에 새길 글귀는 수처작주 입처개진 (隨處作主 立處皆眞) 라는 여덟글자입니다.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고, 서있는 곳이 모두 진리이다.]라는 뜻이라네요.
이 글은 중국 당나라의 선승인 임제 의현이라는 분의 어록, 임제록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딸아이에게 들려줄 글귀이기도 하고, 올 한 해 제 화두로 정한 글입니다.

네 글자씩 나누어서 새길 겁니다.

다음 주에 완성된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맞다.

몇 가지 팔아야 될 게 있는데 이걸 장터에 내놓는 게 왜 이리 힘든지요.ㅎㅎ

 

14인치짜리 하이얼 노트북... 뭐 적당히 쓸만한데 제가 워낙 싸게 산지라... (5만원 주고 샀어요. ㅎㅎ)

한 3만원 받을까 싶고...

 

13인치 화이트 맥북... 앱공부할까 싶어 중고로 샀는데 영 만질 시간이 없네요.

 

공구로 구입한 N50도 참 좋은 놈인데, 막상 쓸 일이 별로 없어서 방출할까 싶은데...

 

조만간 게으름을 떨치고...

장터에 올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시길...^^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782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148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664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53008
29802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516
29801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860
29800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149
29799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303
29798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3760
29797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180
29796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057
29795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383
29794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383
29793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312
29792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782
29791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556
29790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926
29789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090
29788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709
29787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870
29786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648
29785 KPUG 운영비 모금을 종료합니다. [13] 로켓단® 07.12 34913

오늘:
11,730
어제:
13,402
전체:
16,95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