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구경하고 왔어요
2012.01.18 15:52
케논 카메라 고장난 외장플레쉬를 하나 얻어서 수리점도 들를겸 외출을 시도 했습니다.
호떡도 하나 집어먹어 먹으면서 허기를 채워보고 이리 저리 촌놈처럼 두리번거리면서 구경도좀 해봅니다
단골 수리점에 담배 한갑사들고 가서 고장난놈 맡겨두고 비빔밥 한구릇 신나게 말아먹어봅니다
수리를 기다리는동안 여기 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구경을 해보는데 쇼윈도우에 비친 아름다운 카메라들이 현혹하네요
평소부터 정말 갖고 싶던 중형 대형똑딱이도 몇대보이고 끄아아아 그럼뭐합니까 돈없는 백수 주머니 뒤져봐야 ㅡㅡ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도 아름다운자태를 보여주시는 호프만 선생의 모습을 뒤로하고 담배나 하나피면서 아 오늘도 허무하게 하루가 지났구나 하고 푸념을 내뱉어 보네요
잉여인간이 아닌 세상에 필요한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ㅡㅡ
호떡도 하나 집어먹어 먹으면서 허기를 채워보고 이리 저리 촌놈처럼 두리번거리면서 구경도좀 해봅니다
단골 수리점에 담배 한갑사들고 가서 고장난놈 맡겨두고 비빔밥 한구릇 신나게 말아먹어봅니다
수리를 기다리는동안 여기 저기 두리번 거리면서 구경을 해보는데 쇼윈도우에 비친 아름다운 카메라들이 현혹하네요
평소부터 정말 갖고 싶던 중형 대형똑딱이도 몇대보이고 끄아아아 그럼뭐합니까 돈없는 백수 주머니 뒤져봐야 ㅡㅡ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도 아름다운자태를 보여주시는 호프만 선생의 모습을 뒤로하고 담배나 하나피면서 아 오늘도 허무하게 하루가 지났구나 하고 푸념을 내뱉어 보네요
잉여인간이 아닌 세상에 필요한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ㅡㅡ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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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
01.18 16:00
헐..; 남대문 시장 식당 비싼 가격 아닌가요?
허름한 식당에서 먹는 가격도 비싸고 맛도 없고 ..하여간 일이천원 정도 더 비싸요 -
준용군
01.18 16:07
그처 상인들이용하는 작고 저렴한 밥집에서 먹었어요
4000원 이네요^^ -
모든이
01.18 17:33
4천원짜리 밥을 찾으셨다니 운이 좋으십니다.
시장이라 더 쌀것 같아서 간곳..6천원인가 ..했던
저렴한 식당 찾는게 힘드신 분들은 그나마
회현역 1번 출구 우측 패밀리 마트 바로옆
포마토 라는 분식 체인점을 이용하심이 좋아요 4~5천에 고를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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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1.19 00:24
글세요 딱 봐도 관광객들 일회용식당과 근처상인들 밥집하고 밖에서봐도 분위기가 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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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1.18 18:41
전 남대문에서 직장생활할 때....
초년에는 일반직딩이었죠. 1988, 89년이었는데...
그땐 칼국수나 비빔밥, 약간의 전... 먹자골목에서 이렇게 먹으면 배가 터졌다는....
값도 2/3였는데...
요샌 안 그런가 봐요. 그래도 4천원이면 싸기는 싼 편이에요.
신길동은 아무리 뒤져도 최하가 5천원입니다.
어? 맛있는데... 하면 7천원이에요. ㅠ.ㅜ
그래서 구내식당(급식)만 사용 중.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참 좋아했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