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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과학자가 금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내어 놓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금성과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이유를 고온, 고압, 산소없는 환경때문이라고 합니다.

항상 이런 환경때문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들어왔고요.



그런데, 산소는 대단한 산화성 물질입니다. 즉 생명체의 세포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소는 절대다수의 지구 생명체의 동력원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일이죠.

겉보기에는 생명체에게 죽음을 가져다 줄 요소들이 사실은 생명을 돕고 있습니다.

최소한 그런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는 있는게 신비로운 자연이지요.

산소 뿐만 아니라 고온, 고압도 겉보기에는 생명체의 존재에 치명적이지만 실제로는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산소가 없어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요.

황을 동력원으로하는 미생물이 존재합니다.


고온고압의 환경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지구의 심해 초고압 환경에서 존재하는 생명체가 다수 있으며,

심해 분화구 근처에서 고온고압을 즐기는(?) 생명체도 있습니다.


고온, 고압, 그리고 산소없는 환경에서도 생명체가 충분히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죠.

이런 생명체는 지구에도 많아요.



지금까지 밖에 알려진 금성,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는 이유는..

좀 납득하기 어렵네요. 뭐 다른 전문적인 이유가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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