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서버를 만들려고 합니다.
2012.02.02 11:17
서버라고 거창한것은 아니고 스터디 할일이 있어서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원래 리눅스 1대가 있기 때문에, 2대 정도만 더 추가하면 될 듯 한데...
전기세가 걱정 됩니다.
안그래도 집에서 돌아가는 PC가 2대인지라..
여기서 몇대 더 돌려버리면 누진세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될 듯 하거든요..
성능은 크게 상관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720p를 돌릴만한 성능은 나왔으면 합니다.
이정도 조건을 맞춰 줄 수 있는 pc 구성이나 패키지를 아신다면 도움 주셨으면 합니다..
가격은 저렴하면 저렴할수록 좋습니다.;;;(돈이 돈인지라;)
그럼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도움 주시는분에게 미리 감사의 말 드립니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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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2.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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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02 11:54
아 도움 많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정확한 성능을 딱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냥 추정치로 720p만 돌아가면 cpu가 그나마 잘 동작하지 않을까해서 그런거구요..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약간의 연산이 들어가지만 심각한 수준까지 하이퍼포먼스롤 요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 애매하게 기준을 정했습니다.
AMD도 괜찮고 인텔도 괜찮지만 가격만 맞는다면 intel 좀 더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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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2.02 12:02
동영상 처리가 아니라 말 그대로 프로세서 연산이라면 인텔쪽으로 가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샌디브릿지 세대의 프로세서는 최저 전력 소비량이 생각보다 훨씬 적고 퍼포먼스도 과거 코어2 듀오같은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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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6L 2대 어떨까요. 장터 매복하면 가끔 나오는 것 같던데.. (20만원 후반에 구입한 사람이 좀 있습니다.)
풀렸던 스펙이 2GB 램 1개에 250GB 하드 1개 붙어있는 것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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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02 13:13
완제품도 괜찮네요.. 하지만 저정도 사양에 가격이 20만원 후반대라면 조금 부담이 있습니다. 성능과 디자인을 낮추더라도 가격을 좀 낮게 가야 할 듯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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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E35M1-I에 DDR3 2GB*2개, SSD 64GB, 1TB HDD 이렇게 사용하는데 35~45W 소비 합니다.
성능은 720P 재생시에 아톰보다는 끊김이 없습니다. Windows XP를 사용하다가 Windows 7 64bit로
바꾸었는데, Windows XP를 쓸때보다는 동영상 재생이 조금 더 부드러운 것 같네요.(XP 32bit에서
메모리가 2.5GB만 인식되어서 그런 것 같네요.)
간단한 작업과 인터넷, 동영상 감상 및 파일(FTP) 서버 용도로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보드(CPU 포함) 가격이 13만원 정도 합니다. 저렴하게 맞춰서 사용 할 수 있구요.
신형 아톰 출시된다고 하는데, SATA포트가 2개밖에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D510MO보드도 2개 밖에 지원되지 않아서 E350으로 교체 했습니다.)
ATOM 구형은 USB에 FreeNAS설치해서 사용했었는데.. 파일서버로만 쓰실거라면
ATOM D510MO 중고도 괜찮아요. 보드만 중고로 한 4~5만원 하는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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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02 13:15
SSD만 빼고 1T를 2T로 올리면 아주 훌륭할것 같습니다.. 가격도 어느정도 타협이 될듯한 가격이구요.. ATOM도 가격면에선 아주 괜찮아 보입니다. 성능은 제가 체험해 보지 않아서 어느정도 사용 가능한지 잘 모르겠는데 찾아보고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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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거 잘 모릅니다.
그냥 들은 풍월인데, 아이폰/아이패드 있으시니...
맥미니가 대기전력 5w라고 합니다. 그냥 맥미니로 파일서버 구축하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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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02 14:15
맥미니는 너무 가격이 비싸구요.. 목표가 파일서버가 아닙니다;(취지는 비슷하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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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2.02 14:49
인텔 i3가 답입니다. 저전력 서버 만들려고 해외 리뷰 뒤져봤는데, 아이들 전력소모도 아톰이 i3보다 높습니다. 이게 뭐 어찌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톰은 싼값 빼면 시체같더군요.
다만 amd apu가 전력소모량 자체는 제일 낮았습니다. 하지만 성능이 좀 부족하죠. 아톰보다는 훨씬 빠르지만요.
연산이 거의 없는 용도라면 amd apu가 나을 것 같고 어느정도 연산을 한다면 인텔 i3로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꼬소
02.02 23:08
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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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중고 노트북도 대안입니다. 기본적으로 저전력이죠. 확장성만빼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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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03 11:37
네 처음에는 노트북도 생각해 봤었어요... 근데... 확장성이 딱 걸리더군요..;;; 중고 저가 노트북에 esata가 달려 있을리는 만무하고 여튼 중저가 데스크탑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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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 E350, i3 2100 비교 해 놓은 글이네요.
i3가 생각만큼 소비전력이 많이 나가지는 않네요. *_* 아 또 지름신 올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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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03 11:38
이런 정보 좋아요 ㅎ
일단 예상하는 성능을 알아야 저비용, 저전력 소비 시스템을 만들지, 그것을 포기하고 성능 위주로 할지 답이 나옵니다.
다만 하는 일이 그냥 720p급 영상만 돌아가면 되는 수준에 불과하고, 프로세서 퍼포먼스가 지금 기준으로 매우 낮아도 된다면 AMD E 시리즈 APU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프로세서 성능은 인텔 아톰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기에 좋다고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도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아톰보다는 훨씬 낫고, 내장 그래픽 코어 성능이 쓸만해 1080p급 동영상까지도 그런대로 잘 돌아갑니다. 또한 초 저전력 시스템이기에 전력 소비량을 50~70W 이하로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이것은 저장장치 숫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다만 그 보다는 프로세서 성능이 좋아야 한다면 코어 i3나 펜티엄 G800/600급을 써야 합니다. 최대 전력 소비량은 AMD E 시리즈 프로세서보다는 높지만 최저 전력 소비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전기 잡는 외계인을 갈아 넣은' CPU인 만큼 전력 낭비가 적습니다. 여기에 H61 또는 H67 칩셋 메인보드를 쓰면 대략적인 저전력 서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 퍼포먼스도 꽤 좋아 어느 규모의 연산용으로 써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