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도 배따봤습니다. 팁이랄것도 없지만
2012.02.04 10:59
저도 SD카드가 마운트 됐다가 하는 버그가 있더군요. 포터블 기기 질답에 현금님이 케이블 접촉을 확인하면 된다고 해서
나름 수많은 기기들을 운명시킨 똥손으로 도전해봤습니다. 그래봤자 배만 따고 케이블 연결만 제대로 해주고
끝입니다.^^; 칩셋확인이라든가 다른건 그냥 패스했습니다. 애먼데 손댔다가 또 고장이라도 나면 ㅡㅜ
음 저도 LCD 케이블이 전선은 아니네요. 터치패널 전선은 정말 위태위태하게 생겼습니다. 글루건으로 마무리 ㅡㅡ;
USB와 메모리 슬롯등이 달린 기판과 연결된 저 케이블 보이시죠. 그 케이블과 메인보드와 연결해주는 커넥터가 문제였습니다.
저게 자주 빠지는지 아주 엉성하게 글루건을 양 사이드에 한 점씩 발라놓았더군요. 지금은 꽉 고정시킨 상태인데 처음 상태는
연결이 조금 느슨해진게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했습니다. 고정후 글루건으로 좀 더 정성스럽게ㅡㅡ; 고정시키고 얼른 닫았습니다.
이게 배따는게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나사만 풀면 어느정도 틈이 생기지 않을까 했는데 그대로였습니다. 요한님 말씀대로 카드를
강하게 삽입시키려 하니 카드가 구부러지더군요 ㅡㅡ; 이래저래 좀 고민하다 나사 푼 구멍을 보니..
저렇게 나사선 마모 방지를 위해 금속 탭 처리가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저기를 드라이버를 넣어 밀어주고 생긴 틈으로
카드를 집어넣어 힘을 주고 벌리니 두두둑 소리와 함께 열렸습니다.
이런식으로 드라이버를 넣어 밀면 틈이 생기고 그 틈으로 카드를 슉~ 혼자 하긴 좀 어려울수도 있는데 저 처럼 부실한 카드만
있는 분들은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 나중에 또 딸일이 있으면 이번엔 WIFI 신호 선이나 안테나를 구해서 교체해보려 합니다.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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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2.04 11:11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시기가 시기라서 택배를 마구 굴리는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QC를 했는데 케이블이 다시 빠진 경우가 이렇게 많다는 건...아무리 기존 조립상태가 떨어졌다 해도 택배를 험하게 굴리지 않는 이상 나오기 힘든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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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02.04 11:08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맥가이버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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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용기 없어서 따보지는 못하겠고, 이렇게 미리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글 보다보면 글루건 하나쯤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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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뚱
02.04 11:22
네 빠지지 말라고 글루건 처리까지 해놓은 부분이 빠진걸 보면 전에 FEDEX던가 직원이노트북 던진 영상이 특별한 케이스는 아닌
가 봅니다. 저는 자타가 공인하는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이미 충전기 선 연장한다고 배땄다가 충전기 지금 케이블타이로 조여
놓고 쓰고 있습니다 ㅎㅎ 애쉬님 도전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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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런 팁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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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택배도 뭐 명절기간기준으로는 악명의 대명사라죠~
취급주의! 딱지는 뉘집이름이고 3~4미터거리를 던지다가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도 흔하다고 하니........(그래서 일반 컴퓨터쪽도 완제품으로는 사지마세요~ 하는 판이라고 하죠 차라리 부품은 그나마 포장도 되있고 하는데 컴퓨터 조립해서 보냈다가는 그렇게 휭휭 던지는거에 못버티고 선빠지고 메인보드에 꽂은 카드연결부분에 무리가서 망가진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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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저처럼 배를 따시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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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따기 성공 축하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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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아텐 개복수술은 한국에서 제가 최초로 하지 않았나 싶어요.... (쓸데없는 자부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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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뚱
02.05 00:55
무사히 작동해서 저도 안심입니다 ㅎㅎ 스타터님이 아마 공식1호이시지 않을까요?ㅎㅎ 그나저나 터치케이블 문제는 잘 해결 하셔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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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일보직전입니다... 요한님한테 케이블 받아서 이식할 예정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에 현재 A10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는 케이블이 빠져서 나오는 문제 인듯 합니다. 배송을 굉장히 험하게 하는듯 합니다. yohan666님께 사발면 보내드릴때 과격하게 하지 않으면 폭발조차 하지 않은 사발면이 터진걸로 봐서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