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SSD 없이는 일하기가 힘드네요.
2012.02.10 08:34
재작년에 옆동네에서 공구했던 128GB 짜리 SSD를 회사 PC에 꽂아서 쓰고 있었습니다.
PC는 그런대로 괜찮은 사양... (Q6600, 4GB RAM)
그러다가 설 지나고 나서, 그 SSD가 맛이 가는 바람에...
(꽂기만 하면 BSOD, 심지어 윈도7 설치DVD로 부팅 중에도 BSOD...)
A/S를 보내고 그 동안 일은 해야 하니까 250GB짜리 HDD를 하나 꽂아서 사용했는데,
엄청 답답하더군요. -_-;
부팅도 느리고 어플리케이션 구동 속도도 느리고...;
어제 A/S 받은 물건이 돌아와서,
오늘 아침에 파티션 복제로 급하게 셋팅하고 쓰고 있는데, 역시 완전 쾌적하네요. :-)
집에서도 SSD를 쓰고 있고, 회사에서 혼자 쓰는 컴파일 서버도 SSD로 구성해놓았구요.
이제는 SSD 없이는 PC 쓰기 힘들 것 같아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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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SE
0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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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런 늪에 빠질까봐서 사질 못하겠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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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권
02.10 09:20
전 요즘 버텍스3 / 삼성 830 120G 2개 몰로 살까 한 엄청 고민중입니다. ㅋㅋ -
256GB가 20만원정도 한다면 질러 볼까 싶은데..
당분간은 보조PC에 64GB SSD로만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PC에도 랩터 2개를 RAID-0으로 사용하니 느리지는
않네요.
구형 코어2듀오 쓰시는 분들은 SSD 업그레이드 하면 컴퓨터 사용 체감
속도가 비용대비 확실히 느낄 수 있다고 봐요. -
랩터 2개면 많이 시끄럽지 않나요? 열도 많이 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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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용하는 ATI 4870카드 쿨러 소음에 묻혀 하드 소리는 그렇게
시끄러운지는 모르겠네요.
윙~ 하는 소리가 거슬려서 케이스에 약간의 방진(?), 방음처리를 하고 책상밑 구석에
놔두고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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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컴은 40기가 SSD와 나머지 하드는 데이터 하드로 돌렸더니 빠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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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하나 지를까 고민중이에요^^
용도는 마눌님 심즈용이에요ㅠㅠ -
노트
02.10 13:00
저도 120GB SSD를 사용중인데..
HDD로 된 컴퓨터 사용하다보면 조금 답답하더군요 ㅠㅠ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니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만요..
모든 PC를 다 SSD로 바꾸고 말죠.. 저도 그래요..
집에서 SSD 사용하다가 회사꺼 사용하니 넘 느려서 결국 회사꺼도 장착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