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 이야기... 삿된 짓...
2012.02.11 13:24
제가 전각을 배우며 선생님께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삿된 짓 하지 마라~"입니다.
뭐, 쓸데 없는 짓 하지 말고 시키는 거나 열심히 해!!! 라는...^^
그러나 삿된 짓이야 말로 배우는 사람의 기본 자세 아니겠습니까? ㅋㅋ
이번에 친구 놈에게 선물할 삿된 짓을 시작했습니다.
언제 완성할지 모르지만...
앞면엔 보시는 얼굴 그림을, 뒷면엔 용 그림을 새길 겁니다.
이거 완성되면, 옆에서 "나도 하나 만들어 주라!"고 투덜대는 딸아이 걸 하나 만들려고요. ㅎㅎ
[게시판이 좀 이상하네요? 이미지 첨부해서 본문 삽입을 시키니까 거의 열번 가까이 반복 삽입되네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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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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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전부터 얼굴그림 그리던 걸 전각으로 새겨볼 생각입니다.
한동안 삿된 짓을 하게 될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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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고싶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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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11 14:28
저도요...
줄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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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줄 ^_^;;;
게시판 문제는 해결 되었습니다. 수정을 많이해서 그런 문제니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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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팡탕
02.11 20:06
인물 이쁘네요 ~
물론 딴것도 다 멋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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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당분간 전각 강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이 걸 쭈욱 해보려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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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줄 서시겠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이게 어쩔 수 없이 돈이 들어가는 일이니 말이죠.
동호회 내에서 장사를 할 수도 없고...
집에 딱히 쓸 데 없는 돌들이 두어개 있어서 몇 분 새겨드린 건데...
오늘 전각 선생님한테 무지 혼났어요.
할 줄 아는 게 뭐 있다고 벌써 남들 돌 파주고 있느냐고 말입니다. ㅠㅠ
당분간은 이렇게 염장만 좀 지를께요.^^
꼭 필요하신 분은 제게 쪽지를 주시면 고민 좀 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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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2 11:09
전 행운아에요. ^^
노랑잠수함님에게 전각 책도장을 선물 받았으니까요~~~ ^^
얼굴그림으로 된 도장... 멋져요~~
역시 재주가 좋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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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말씀을...
나중에 커피, 또는 식사 한 번 외상지신 겁니다. ㅋㅋ
오, 인물이 되는 게 참 좋네요.
그야말로 전각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