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딸에게 쓰는 편지...

2012.02.12 02:51

노랑잠수함 조회:1965

지난 해 2월...

남자삼대교류사라는 책을 읽고 시작한 게 있습니다.

딸에게 편지쓰기!

다산 정약용 선생님께서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셨다는군요. 모두 백여통의 편지를 남기셨다는데...

 

저도 남자삼대교류사라는 책을 읽은 덕분에 편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쓴 날짜가 2011년 2월 7일입니다.

지난 해 11월에 복통때문에 5일간 편지를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 2월 7일을 며칠 넘긴 오늘...

[수민이에게 쓰는 삼백예순다섯 번째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내용이야 뭐 별 것 있겠습니까?

매일, 그 날 있었던 일도 이야기하고, 할 이야기없으면 읽었던 책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어쩌면 [딸에게 쓰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일기를 쓰고 있는 걸 겁니다.

서간문 형태의 일기??

 

어쨌든 365통의 편지를 썼습니다.

이 편지쓰기를 언제 그만 둘지는 모르겠습니다.

평생 쓰지야 못 하겠죠.

하지만 일부러 그만 둘 생각은 없습니다.

이 편지쓰기가 알게 모르게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790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1495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674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53109
13744 ics의 달빅머신은 상당히 개선되는것 같습니다. [3] 태블릿포 02.12 1233
13743 휘트니 휴스턴 사망 [10] 불량토끼 02.12 995
13742 추천해주세요... [1] 인포넷 02.12 986
13741 전자제품 매장 직원... [6] 새참 02.12 857
13740 알리익스프레스는 어케 된건지.ㅡㅡ [5] 배고파꿀꿀 02.12 2295
13739 이 머나먼 타국 중국의 텐진까지 와서 철야 작업을 ㅠ.ㅠ [7] 예지아빠 02.12 852
» 딸에게 쓰는 편지... [16] 노랑잠수함 02.12 1965
13737 에고 한성컴퓨터때문에 잠을 못자네요 ㅠ [7] 안쏘쏘 02.12 1072
13736 와우... 아직도 아이팩이 나오긴 하네요;; [14] file yohan666 02.12 784
13735 가입인사 드립니다! [8] 느피나무 02.12 854
13734 갤럭시탭 ics올리다 사망(?)할뻔 했습니다 [7] 데스나이트 02.11 1364
13733 저녁은 나가기 귀찮아서 통닭입니다..ㅎㅎ [4] 룬이입니다 02.11 857
13732 별1개 (Very Poor) 피드백을 주고나니 이터널팀의 편지가 왔습니다. [20] 푸른솔 02.11 1409
13731 한우를 먹는다는건 모름지기...^^ [11] file iris 02.11 888
13730 순대+_+ [13] 준용군 02.11 823
13729 글쓰기시 문단이 나뉘는 현상에 대해서... [5] yohan666 02.11 894
13728 데자뷰... [4] file 꼬소 02.11 859
13727 부산도 언제한번 번개하죠!!!! [7] 룬이입니다 02.11 837
13726 사이트 이용시 문제가 있는 경우 리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0] 웹마스터 2호기 02.11 842
13725 전각 이야기... 삿된 짓... [10] file 노랑잠수함 02.11 852

오늘:
4,275
어제:
17,535
전체:
16,96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