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TV같은 폭풍을 몰고오진 못하겠네요 생각해보니.
2012.02.13 00:10
우리나라사람들 MADE IN CHINA 하면 일단 색안경 끼고 보잖아요?
뭐 .. 저도 마찬가집니다.. SD카드 인식안되는거보고 흐어 ㅠㅠ 역시나 중국이구나 했습니다..
그래도 삼성이나 애플.. 너무 폭리를 취한다는 생각에.. 곧 LG도 투입되겠지만요 ㅎㅎ..
TV같은 경우 국내 중소기업을 통해 유통업체에서 반값 TV같은것을 내놔서 HOT ISSUE가 된적이 있고
지금은 32인치가 아닌 42인치 메인급 TV를 반값 TV로 만들어서 팔고있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대기업쪽에서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여파가 커지니까
LG, 삼성도 저가형 TV만들어서 42인치 사면 28인치 TV 32인치 TV끼워주는 식으로 팔고있더라구요 ㅋ
제가 다니는 회사측에서는.. 정품 패널을 써서 TV를 만들었다고 광고하는것에 대해 과장광고금지를 신청한 형국입니다만.
뭐.. 일반인이 불량화소를 얼마나 집어내겠어요 ㅎㅎ
그런 생각에.. 중꿔산이나 국내산 태블릿 PC시장이 좀 커졌으면 했는데..
생각해 보니 저도 KPUG를 몰랐을때는 아이패드 아이패드 아이패드 노래만 불러댔으니까요 ㅎ
뭐... 본인들이 좋다고 여기는 기기 사는게 가장 즐거운게 아닐까요?ㅎㅎ 이렇게 위안해봅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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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2.1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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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웰치스
02.13 01:04
그나마 중국쪽 타블렛이 흥하려면... 최소 코원이나 아이리버 같은 이쪽 계열로 자리 좀 잡고 있는 회사가 가져와야
사람들 관심을 좀 끌꺼 같네요.. 대기업들은 안 가져올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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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2.13 01:17
저도 웰치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대기업은 제 살 파먹기이기 때문에 가져오지 않을 것이고, 가져올 이유도 전혀 없죠.
- 삼성, 애플은 이미 충분히 라인업이 탄탄하여서, 구형 모델을 저가로 저가를 원하는 시장에 푸는 정책을 취하기도 합니다. (삼성은 아예 저가형 기기를 출시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요)
- 삼성은 자체생산설비가 충분하고, 생산능력도 있지요. 태블릿에 들어가는 3대 부품인 AP, 메모리, 디스플레이를 자체 생산할 수 있으니까요. 삼성 정도면 중국산 타블렛 정도의 성능의 것을 충분히 양산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수익이 안 나니 안 하는 것일 뿐이죠. 만약 A10을 삼성에서 찍어냈다면 이렇게 품귀현상이 일어날리가 없었겠죠 ^^;
한성은 순수한 수입유통회사이니 이런 전략을 쉽게 취할 수 있었겠지만 코원이라 아이리버는 그런 회사라기 보단 자사가 직접 연구개발하여 신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가까우니 (물론 생산은 다 중국에서 하지만요) 이런 식의 수입 유통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술력이 있을 때 저가형 시장을 조금 개척해두면 좋았을건데 말이죠. 아이리버는 PMP 시장에 늦게 진입할 때부터 이미 몰락이 예고 되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리버가 주력으로 삼고 있던 MP3 시장은 이미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어서 엄청난 레드오션이었고, 새롭게 개척한 전자사전 시장은 생각보다 많은 수익이 나지 않았죠. (사전 안에 들어가는 컨텐츠가 비쌌거든요.) 임베디드 쪽으로 역량을 PMP 쪽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키워놨으면 좋았었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MIPS 쪽의 칩셋이나 텔레시스 쪽 칩셋을 만져본 모든 PMP 회사가 현재 태블릿쪽으로 전환을 성공한 것은 아니죠. 맥시안은 그대로 몰락해버렸고, 아이스테이션은 여러 태블릿을 시도해보았지만 최악의 소프트웨어 때문에 몰락하는 중이고, 아이뮤즈 정도가 그나마 살아남았다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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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이입니다
02.13 05:32
아아 맥시안 비운의 회사 ㅎㅎ
전 맥시안 PMP를 썼었는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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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02.13 08:20
지금도 네비용 으로 쓰고 있어요
E900T 받대리만 6개있음 ㅠㅠ
부도 나기 3달전쯤에 갑자기 4000원 정도에 싸게 팔길레 산는대 부도 ㅠㅠ
그러고 보니 저는 자취 생활 시작하고 나서 방에 TV를 들여놓은 적이 없네요. 7-8년쯤 되어가는군요. 방에 TV가 안켜져 있으면 허전해서 못 견디는 사람도 많던데, 전 보고싶은 방송 아니고 켜져 있으면 시끄러워서 불편하더군요. 공공장소에 틀어져 있는것만 봐도 사람들과 의사소통(?)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으니(나만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앞으로도 TV값이 어떻든 저떻든 저같은 이들에게는 별다른 이슈가 안될 듯 합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