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연친과 사소한 생각차이로 조금 말다툼을 했습니다.

내일이면 발렌타인데이라고 선물을 주고 받고 하는 날,,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상업적인 기념일은 피하고 싶네요,

하지만 여자들은 조금은 감성적이라 기념일 꼭 챙겨야합니다.

더더욱 여친과 나이 차이가 많아 이런 사소한 문제들이 가끔 대두되기도합니다.

며칠전 여친이 친구들과 점심과 영화를 본다며 ''요번주 일요일은 오빠 혼자 놀아,,라고 하더군요.

''저녁쯤 ,,가고 있으니 버스정류장으로 대리러 오라고 합니다.

장을 봤는지 두보따리 쇼핑비닐봉지,

집에 들어가 발렌타인 선물이라며 화장품을 줍니다.

여기서 ''고마워,,라고 했으면 끝날일을 "이거 얼마주고 샀냐,,

이 한마디가  발단이 되었습니다.

이천은 다른곳과 다르게 물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인터넷에서 16,000원하는 화장품이 30,000만원 그럴줄 알았다라는 저의 말에 빈정상했나 봅니다.

말도 안하고 대려다 달라고 합니다.

아뿔싸 이미 늦었습니다. 대충 수습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기분을 풀어주려고 갖은 노력을 했네요.. 휴~~!

여자와 남자의 온도차이 알고 있지만 살다보면 이런 실수를 자주하네요..

DSCF1392.JPG

어제 여친이 사온 화장품 세트입니다.

화장품은 스킨만 사용하는데 피부관리를 잘안하니 이렇게 화장품을 사왔네요.

절대 염장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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