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님의 글 늦게봤네요~
2012.02.13 19:27
케퍽 분위기는 훈훈해서 좋습니다(2)~ ㅎㅎ;;; [맨날 하는 소리라,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남아있는 커뮤니티랄까요... 너무 중2병스러운가요?;;;]
저도 입시위주의 사회[장단점이 있겠지만, 단점이 너무 큰듯 한]에 항상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못하고, 거의 수동적으로 살았죠.
요한님보다는 한참(?) 어립니다... 이제 막 대학을 들어가니... [ㅎ;;; 듣기 거북하시다면 죄송합니다~]
그 싫어했던 수능 대충 치고, 운수좋게 원하는 컴퓨터학부에 입학했네요...
그 싫어했던 대학입시에 꿇어버렸습니다...
제 친구는 수능 일부러 말아먹고, 이번주부터... 캐나다-미국 여행갔다는데... 참부럽네요.
[글 쓰고 보니, 말아먹은게 부럽다는 식으로 비꼬는것 처럼 보이네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닙니다~]
핀란드의 AfterSchool, FolkSchool 제도를 몸소 실천한다나요...
성공 할지, 어떻게 될지는 그 친구의 역량에 달려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그 친구는 평소에도 자유분방하게, [그렇다고 방임주의적인 삶을 산것은 아니고,]
자유를 제대로 즐기고, 이용할줄 아는 친구였습니다...
[책임없는 자유는 방종이라고 누가말했었죠... 제 친구는 자신이 자유를 누릴때의 책임을 항상 생각하고, 행동하는 친구였습니다]
요한님 같이, 자유롭게, 그러나 삶의 책임감 있게[혹은 크게 탈선하지 않고] 살아가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또 제 자신에 대해서 반성해보게 되구요... 나는 뭐하면서 살아왔나...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
잘 되겟죠 모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