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중고가가 많이 떨어졌네요..
2012.02.15 17:24
아이패드2 32기가 기준 실거래가 45만원정도 선으로 많이 떨어졌네요.
지금 u9gt2가 30만원에 출시되면 구매해볼의향인데,, 고민입니다..ㅎ
아이패드3가 3월초에 출시가 된다면 얼마나 떨어질까요?
제 생각은 3가 나온다고 해도 40선 이하로는 안떨어질거 같기도한데..
아이패드2는 현재 완탈도 가능하기에 3에 비해서 충분한 메리트도 있어보이고,
어떤선택이 좋을까요?? 고민되네요.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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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코어 + SGX 535 + 256MB
에서
듀얼코어 + SGX 543MP2 + 512MB
로....
옆그레이드는 아닌듯 싶어요
워낙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스펙이 다양하고, 좋은것들이 많고, 애플은 하드웨어 성능자체를 광고하기 보단,
이런 멋진기기를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iOS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정로로 광고를 하니까 옆그레이드식으로
보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SGX543 MP2는 현제 Tegra3를 제외하면 뛰어넘을 녀석이 없는 GPU입니다.
더군다나 iOS안에서 SGX543 MP2이면... 고성능+최적화로 따라올 녀석이 거의 없습지요...
딱히, 일반인들에게 팍! 어필할 만한 기타 스펙들이 없어서 임팩트가 거의 없는듯 하지만,
뚜껑따보면 적어도 옆그레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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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스팩만 보면 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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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웰치스
02.15 17:28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꺼에요. 1의 중고가가 버티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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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ㅎㅎ 아이패드3는 가격에 이미 포기한 상태라서요..
이미 실거래가가 45정도 되는데, 3가 출시된다면 일시적으로나마 40정도까진 떨어질꺼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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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2.15 17:44
저라면 아이패드 2를 지르겟습니다.. 행여나 또 2S 나온다면 가격 더 오를지도 -_-;;
게다가 지금 쓰는데.. 아이패드 1도 별로 안 불편해요.. 사모님도 게임도 잘되고
잡스의 유작이라 기념으로 보관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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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와 u9gt2가 차이가 어느정도 나나보네요?
아이패드2가 의외로 램이 512더군요....;; cpu나 gpu차이는 좀 나나보죠?;;
os적인부분의 최적화 차이는 심할거라고 생각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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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2.15 18:12
iOS는 램 512mb면 넉넉합니다. 안드로이드가 구조상 램을 더 많이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
클라우드나인
02.15 18:14
iPad 2 있는 사람은 굳이 급하지 않으면 업그레이드 할 필요 없을 것 같고
iPad 1은 업그레이드 시기가 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그대로 갑니다. ㅋㅋ -
궁금한점이 아이패드2와 u9gt2의 게임구동력 차이가 많이날까요?
혹은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히 나타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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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OS를 게임구동력이라는 잣대 하나만가지고 비교하시려고 하시는게 좀 이상합니다만;;;
게임이 주목적이시건, 아니시건 간에 돈 넉넉 하시면 iOS계열로 가시는게 속편하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비슷한스펙, 아니, 딱봐도 iOS쪽이 더 떨어지는 스펙이라 할지라도, 안드로이드가 최적화부분에서 iOS를 따라올수 없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며, 구글의 소스는 순전히 자사의 넥서스 시리즈를 위한 소스입니다. 이걸 공개해서, 각 제조사가 사용하는 칩셋에 맞게 최적화를 하는것인데, 기기마다, 기타 칩셋이 조금 달라지는 시리즈라 할지라도, 최적화,커널포팅 등을 다 따로따로 해줘야 합니다. 태생적으로 iOS같은 최적화는 나오기가 힘들죠. iOS는? 1년에 한번꼴로 나오는 새기기들 펌웨어만 짜맞추면 됩니다. 생산자체는 외주이지만, 디자인,설계,최적화,오더 는 애플이 다 처리하기 때문이지요]
단도직입적으로 똑같은 게임을, 비슷한 스펙을 가진 iOS, Android기기에서 돌려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답은 아이패드입니다... 뭐로가나 게임을 비교하신다면 아이패드에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꼭 써야 할 이유 없이, 단순히 게임만 구동하시려면 아이패드가 좋습니다.
아직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대비성능"이니까요.
선택의 기준은 Intel VS AMD 와 비슷합니다
Intel의 CPU가 1만원인데, 1만원 가치의 성능을 내는 것...
AMD의 CPU가 5천원인데, 7천원 가치의 성능을 내는 것...
둘중에 선택은 푸우의꿀딴지님께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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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2.15 21:33
현실은 안드로이드의 운영체제는 그 어떤 디바이스에도 최적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냥 폭넓게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합한 규칙으로 동작할 뿐, ARM에 최적화 되어 있다거나 MIPS에 최적화 되어 있는 부분은 극히 일부 하드웨어 레이어 뿐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VM위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인터프리터 방식을 쓰고, 따라서 성능은 낼래야 낼 수 없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서 2를 10번 곱할 때, 프로세서는 곱셈이 덧셈보다 100배가량 느리기 때문에 곱셈횟수를 줄이는데, 코드최적화를 하게 되면 곱셈대신 아얘 다 더하거나 2의 5승을 제곱하는 등의 방법 - 2를 10번 곱하면 10회의 곱셈이나, 2의 5승을 2제곱하면 6번의 곱셈으로 최적화 됨 - 으로 연산속도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이런 식의 최적화가 컴파일러 단위까지 들어갑니다. 상용제품 중에서 이정도로 최적화된 단말은 사실상 거의 아이폰만 있다고 해도 됩니다.
반면 인터프리터방식으로 동작하는 안드로이드는 이런 것을 못 합니다. 컴파일러 단위에서의 최적화는 커녕, 단순한 코드 단위에서의 최적화도 '못' 합니다. 인터프리터방식의 가장 큰 한계입니다. 즉 2를 그냥 10번 곱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하드웨어의 수준이 아주 판이하게 달라져서 도저히 비교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안드로이드가 빠르지 않다면,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처럼 부드러운 동작을 할 수 없습니다.
아이폰은 2d처럼 보여지는 것도 모두 벡터로 처리합니다. 오리지널 아이폰때 부터 그런데, 벡터연산 = 사실상 3d 연산이라 보시면 되고, 안드로이드에서는 ics부터 운영체제 인터페이스에서 지원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아이폰의 프로세서가 옵티머스 원 수준의 초 구식인데, 터치감도는 최신 안드로이드와 비교해서 결코 떨어진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적화의 차이는 이정도로 강력합니다.
이런 이유로, 태생적으로 아이폰은 3d 연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게임은 아이폰이 정답입니다. -
클라우드나인
02.15 21:40
모바일로 쓰다 보니 말이 좀 꼬였는데, 뒷부분 핵심은 이렇습니다.
아이폰 UI는 벡터연산 = 3D 연산 = 최적화가 매우 잘 되어 있음 = 그중 하나의 예가 터치감도 - 벡터연산이 끊임없이 발생하나 버벅임이 없음 - = 오리지널 아이폰의 터치감도는 최신 안드로이드와 비교하더라도 떨어진다고 할 수 없음 = 최적화의 효과는 매우 큼 = 게임은 3D연산 = 아이폰이 가장 나음
저도 L님 생각과 같습니다. 딴건 몰라도 터치감도 따지시고 게임 하신다면 아이폰/아이패드가 답이예요. -
김강욱
02.16 00:06
와~ 이런 고급 얘기는 진짜 여기 아니면 들을데가 없네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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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콩이
02.16 08:35
클라우드나인 님 정말 멋진 답이네요. 감사합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아이패드랑 안드로이드패드 둘다 가지고 싶어요!!!!
사실 아이패드2는 옆그래이드였으니까요 ^_^;;;
아이패드3은 메이저라고 생각을 하니 지금 2를 처분하고 3을 구입할 총알 준비하는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