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2012.02.20 14:34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내던 친척 어르신들이 한분 두분씩 떠나가시고
이런 저런 연으로 알고 지내던 선배, 동기, 친구, 후배 등등의 부모님이 떠나가시는 모습을
최근에 자주 접하다 보니 삶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좋던 싫던 주위에 알고 지내던 사람을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떠나 보내는 것은 어쩌면 생명으로서 당연한 것이지만
지금은 아닌데, 아직은 아닌데 라고 생각하면 언제나 늦더군요.
20년 친구 녀석의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암 판정을 받고 지난 설 연휴에 돌아가셨는데
오늘 또 알고 지내던 분의 아버지께서 말기 암 판정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평소 기도를 하거나 기적을 바라거나 하지는 않는데
전화 속 목소리를 듣다 보니 제가 해 줄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적을 바라는 마음 밖에 없더군요.
모두 건강하시고 정기적으로 병원가서 검사도 받고 하십시오.
우리 건강하게 살아서 오랜시간 동안 티격태격 하면서 살아 보아요.
건강 진단.. 받아봐야겠습니다.
월요일,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가네요.